[초두] 소니 MDR-MV1 (짧음)(폰편집)
안녕하세요. G입니다.
진짜 오랜만의 초두입니다.
당분간 모종의 이유로
음향 후기는 남기지 않으려 했는데,
딱 10분 들어본 인상이 신선해서
글을 남겨 봅니다.
소니 MDR MV1
오픈형이지만 공간은 좁네요.
젠하이저 5시리즈와 비슷한 정도.
저음의 양이 상당히 있습니다.
오픈형인데 밀폐형이란 인상이 들 정도네요.
다만 타격감은 센편은 아닙니다.
보컬은 가깝진 않고 딱 좋은 거리에 있네요.
전체적으로 음이 꽉찬 밀도감있는
사운드로 한계까지 묘사한 그림같은 느낌을 줍니다.
특히 피아노 선율이 매력적으로 들리네요.
피아노곡을 따로 들어보진 못했는데
다른 리시버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공간은 좁게 느껴져도 소리의 방향
위아래 전후좌우가 느껴져서 신기하네요.
마침 5명이 다른 위치에서
부르는 듯한 파트를 들었는데 원의 공간이
느껴졌습니다.
초두라 이정도로 이야기는 마무리합니다.
다음글은 이어폰이 되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21
댓글 쓰기언젠간 사고 말거야..
전 나중에 하나 더 사려구요. :)
오우... 궁금하군요... 집근처 소니스토어 가면 전시돼 있을란지...
압구정에 출시때부터 청음 지정샵이였습니다.
정말 인상적인 기기인 것 같아요. 지름 축하드립니다!! :D 저도 오늘 사왔습니다 ㅎㅎ
싶었는데 제 취향엔 참 좋았습니다. :)
어흑 참으로 소리가 궁금하긴 한데... 제가 음감 시작하면서 새운 원칙상 오픈형 모니터링 둘을 동시에 보유 할 수는 없기에 나중에 기회가 되면 청음이나 해봐야 할 것 같네요. 이 원칙이 언제까지 지켜질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
그 법칙은 무너질 가능성이
늘 존재하긴 합니다. ㅎㅎ
요즘 가장 궁금한 헤드폰이긴 합니다.
제가 들어본 것들 중에선 꽤 좋은 편이였습니다. :)
다만 처음에 딱 들을 땐 살짝 둔탁한 인상이 있는데
한곡 정도 지나가면 나아집니다.
참 좋은 헤드폰 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