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A 2023 관람 - ATH-W2022 청음
애초에 방송장비 관련 박람회라서 제가 관심있는 개인음향 장비는 얼마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아는 회사들이 많았는데:
1. audio-technica : 요즘 핫 한 제품들이 TWS부터 헤드폰 들이 모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ATH-TWX9는 특가 309,000원이 할인하고 있었습니다. (이게 싼건가)
그런데, DAC/AMP/헤드폰까지 있어서 청음이 가능했던 제품은 ATH-W2022 (가격이 14,500,000원이더군요)
위 사진 왼쪽에 보이는 A&K DAP에 연결된 헤드폰 앰프는 AT-HA5050H 였습니다(가격 6,900,000원 - 헤드폰 반 값밖에 안하네요)
DAP에 들어있는 몇 곡을 들어봤는데, 소리가 넓은 공간에 겹치지 않고 주파수별로 나뉘어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중저역이 선명하게 들리더군요. 앰프 볼륨을 좀 올려서 들어봤는데 뭉게짐이 없어 그대로 올라왔습니다. 우드 헤드폰의 장점인가요. 울림이나 공진 같은 잡소리가 없이 정말 깨끗한 잔향이었습니다. (괜히 들어봤다는 느낌)
사운드캣에서 ADI-2/4 PRO SE 제품도 있던데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습니다. 위에 커피빈 컵 보시면 얼마나 작은지 알 수 있습니다.
그밖에, 젠하이저, RODE, BOSE, YAMAHA, Harman, beyerdynamic도 있었는데, 가지고 간 스마트폰이 아이폰이라서 연결해서 들어볼 수가 없었습니다. 혹시 가실 분들은 휴대용 DAC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밖에도 저처럼 사진도 좋아하는 분들은 Canon, Nikon, Sony, Panasonic, Tamron, Samyang 도 있었습니다.
다른 사진들은 사람들 얼굴들이 보이고 특별히 소개할 만한 내용들도 아니라 skip 하겠습니다.
전시 내용은 주로 B2B 방송장비 위주인데 코엑스 1층과 3층 공간 모두를 사용해서 규모가 꽤 큰 행사더군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저처럼 사전등록한 분들은 준비물로서 카톡으로 받으신 QR 코드가 있어야 합니다.
QR코드를 키오스크에 등록하면 이름과 소속이 적힌 스티커가 나오고, 안내원들이 나눠주는 목걸이 테그에 붙이고 들어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