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ptx hd
댓글 17
댓글 쓰기근데 칩셋마다 대역폭이 지 맘대로 놀아서 수신 기기와 발신 기기의 조합마다 소리가 제각각이라 그나마 660kbps 이상의 LDAC가 지금은 그나마 제일 나은 선택일 거에요
330kbps는 동일 비트레이트의 SBC만도 한참 못하다는 측정 결과도 있고 해서...
SBC/AAC로요...ㅎㅎ
aptX Adaptive는 소수파고 LDAC는 소니마저 고오급 제품만 깔짝깔짝 넣고 있는 와중에 둘다 기기 만드는 쪽에선 라이선스 비용 내야 하지, iOS에는 탑재될 일도 없으니 그냥 둘 다 지원하는 범용 코덱만 넣는 기기가 도로 많아지더라구요
생각보다 SBC가 비트레이트만 확보되면 아주 괜찮은 편인데 왜 이 쪽으로 활로를 못 찾는지 모르겠어요
대부분 AAC도 안 될 극한 상황의 땜빵 서브코덱 정도로 쓰이는 게 제일 문제겠죠
당장 윈도우도 기본값이 64kbps joint stereo던가 그럴걸요?
비트레이트만 확보되면 20kHz까지 깔끔하게 나오고, 10~1500kbps까지 유연하게 지원하는데다 같은 비트레이트라는 전제면 일반 aptX는 그냥 제끼고 LDAC랑 같이 노는 수준이긴 한데,
압축률이 하도 낮아서 디코더가 쓰는 전력 소모가 적은 대신 비트레이트가 커질수록 통신 효율이 떨어지다보니 비트레이트를 최대한 쥐어짜서 저전력 비상용 코덱처럼 주로 쓰이거든요
애초에 오리지널 aptX가 개발된 주 이유 중 하나가 SBC의 압축률 문제 때문에 약간의 음질 손해를 감수하고 압축 효율 특화 코덱으로 만든 것이기도 해요
안정된 실내 환경에선 4자리 비트레이트의 SBC가 LDAC와 동급 이상이지만 무선은 기본적으로 불안정한 아웃도어 전제니까요
윈도우는 Alternative A2DP 같은 프로그램, 안드로이드는 커롬이나 루팅해서 컨테이너를 건드리는 방법이 있긴 한데 쓰는 쪽에서도 웬만하면 AAC가 속 편하구요
전에 소캐w1이 로우 딜레이를 sbc로 구현해서 신기했는데 말이죵
아~생각해보니 얼마 전에 aptX랑 aptX HD가 안드로이드 한정으로 라이센스 무료로 풀렸죠
이제 aptX Adpative 기기도 별도의 장비 없이 연결 안정성 보장은 안 되더라도 사용 자체는 큰 무리 없이 가능하겠네요
Adaptive 기기면 HD는 하위호환 지원해요
LG에서 Adaptive HD 지원해서 헤드폰도 Adaptive HD 지원하는 것 사고,
DAC와 연결할 광출력 되는 블루투스 수신기도 AptX HD지원되는 걸로 사서 Adaptive HD환경을 꾸려놨더니만 LG가 마켓에서 나가는 바람에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 되었는데 다시 사용가능하게 될려나요?
삼성도 차기 안드로이드에서는 적용될 듯합니다.
어차피 adaptive는 하드웨어 종속에 아직도 소리가 제각각이라
HD만 지원되어도 상당히 괜찮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