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짱인듯....;;;;
오늘 일어나보니 제가 es100을 충전시켜놓고 등으로 깔고 잤더군요.
그래서 한쪽끝으로 달랑달랑 달려있던 클립이 완전히 덜렁덜렁 쫙벌어져있더군요..
그래서 드디어 그날이 왔구나 하면서 그냥 클립을 잡아 빼버렸습니다.
그리고 혹시 이상태로 계조해서 뭘좀 달수없을까 만저보았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시각장애가 좀 있습니다.
그리고 뭐가 틱틱 떨어지는데 보니까 클립을 일케 해주는 용수철이 있구요.
가운대에 쇠 심이 있네요
조그만한 바늘같은건데요.
이걸로 본체랑 클립이랑 그사이에 용수철이랑 세개를 엮듯이 껴서 고정시키는 구졷더군요..
그리고 일케 만저보니 부러진곳은 없는 것같네요..
그래서 구조 파악하고 지금 20분정도 침대씨트에 꽂아놓은 옷핀을 빼가지고 일케 일케 씨름을하고 가운대에 핀이 퉁~하고 날라가서 그거 찾는다고 용쓰고
그러다가
방금 고첬습니다..
박수한번 받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es100 유져분들 클립고장나면 연락하세요~
굿모닝
p.s.
제가 눈보일때에는 어려서부터 손제주가 좀있어가지고
집안물건 고치고 그랬고 지금도 일케ㅔ일케 앵간한건 한답니다
크흐흐하하하하핳하하
댓글 19
댓글 쓰기as쎈타가 양심적이라면 돈받을 일은 아니었을것같긴하지만요 ㅋㅋ
기분좋은 게 확 느껴지는 명문의 글입니다.. ㅋㅋㅋㅋㅋ
무사히 잘 수리된 걸 매우매우 축하드려욥.. 굳은 수리비로 다음 지르실 제품은요~~ ㅎㅎㅎ 3마넌하는 EarNine EN1은 어떠신지? ㅋㅋㅋㅋㅋ
제가 es100 클립 수리전문으로 택포 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생각하고있었으나
터럭님은 꽁짜입니다 빠지면 연락하셈 ㅋㅋ
회원님도 무룤클립수리쿠폰 드릴께요 ㅋㅋ
좀 짱이신 후대장 님의 웨스턴 블투 케이블에 잘 맞는 이어가이드를 아직 판매하네요.
유명한 포낙의 이어가이드죠. 넹... 1팩에 3쌍이고 1.2만원 (1쌍에 4천원 꼴)
http://www.phonakkorea.net/mall/goods_detail.php?goodsIdx=258
단종/품절이라 부속품들은 더이상 구하지 못하던 건데, 올 초에 클리어 이어가이드는 입고된 모양이더군요. ^^
좀 쟁여두려 했는데, 1인당 3팩 수량 제한이고, 판매 시스템 주소찾기는 예전 우편번호 체계입니다. 입금은 무통장 입금.. 배송비는 2500원이고 우체국 등기로 오더군요.
저는 한팩정도만 있어도 충분할것같은데 혹시 더필요하시면 터럭님꺼도 일케 해볼까염?
저는 벌써 예전에 블랙 이어가이드까지 자안뜩~~ 쟁여놨고, 이번에도 3팩 구매했슴당... ㅋㅋㅋㅋ
싸이트들어가보니 제가 쓰는 프로그램으로 잘 안읽어주는 부분이 많군요
쫌따가 동생들이랑 세에라자드갈꺼니까 애들좀 시켜야겠군요 ㅋ
근데 안써봐서 그러는데 저게 폼팁처럼 소모품같은 건가요?
플라스틱 쪼가리지만 탄성이 좋기 때문에 반영구적이죠. ^^
아주 오래 쓰면 약간 변색은 되지만 사용상 지장은 없는 거니까요.
저도 셰에라자드 행 준비중이라, 운좋게 만난다면 기념으로 1팩은 드릴께요. ㅎㅎㅎ (고동색 노스페이스 입은 촌스러운 사람을 보신다면, 저일 확률 90%)
12시부터 3시까지 이것저것 청음하며 있다가 집에 가는 길인데 후대장 님을 만나지는 못했군요. ^^;;;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죠. 즐감하세요.
택포 무려 1만원밖에 안한다니!! 후대장님 차기작 나오실때까지 짭잘하시겠군요.ㅎㅎㅎㅎ
용수철이 잡아당기는 힘으로 고정되는거같네요..
이런식이면 조금만 틀어저도 툭툭빠질수있는 구조입니다.
덕분에 쉽게 고치긴했지만 안정성은 문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