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m15 밸런스드 연결..
모조2와 같이 들을 요량으로
ie600을 3.5 딘자로 바꾸어서 듣고 있었는데요..
아까 글 올린대로 모조에 4.4단자 연결이 가능해져서
다시 ie600을 4.4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m15의 밸런스드 단자에 꼽았는데..
흐얽~~ ㅡ ㅡ
귀..귀가..
간질간질..가..간다읏 ㅡㅅㅡ;;;
m15 리뷰에 3.5랑 밸런스드가 차이 많이 난다고 해서
그런가부다.. 그냥 양쪽 다 좋네 이랬는데.
바꿔서 다시 들어보니 진짜였네요.
왜 이전에는 차이를 몰랐을까요.
모조랑 큐델이랑 막 번갈아 듣다보니 섞여서 몰랐던걸까요.
일단 볼륨 파워도 확실히 더 높고
스테이지도 더 넓네요.
무엇보다 악기의 분리도가 확 올라갑니다.
막이 두 겹 정도 걷힌 느낌이네요.
앞으론 4.4로 꼭 들어야겠네요. ㅎ
댓글 21
댓글 쓰기이런 맛으로 무엇이든 업그레이드하려고 노력하지요.
성공 축하합니다.^^
성공은요..소 뒷 발로 쥐잡은거지요.ㅋㅋ
네 저도 그렇게 시작해서 지금은 모든 장비들을 4.4mm BAL에 맞추게 되면 비용이 엄청 깨집니다-.- 특히 커스텀 케이블과 컨버터. 아무리 저렴한 차이파이도 습관적으로 4.4mm BAL 커케로 변경하게 되더라고요.
돈만 쓰니 문제지 ㅎㅎㅎ
e70v사고나면 케이블까지 다 욕심이 나겠죠.ㅎ
확실히 m15의 4.4는 여러모로 마음이 편안해요
소리 성향도 잘 맞구요.
헤드폰 외에는 아마 3.5 외에는 안쓰게될거 같습니다.
코드놈들은 근데 왜 2에 4.4를 안넣었을까 싶습니다.흠…
포터블에 4.4는 낭비라고..
제대로 만든 밸런스드는 유의미하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언밸런스드보다 안좋다..뭐 그렇네요.
코드 이놈들 제대로 만들줄을 몰라서 안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
고집일 겁니다.
영국 사람들이 한 고집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ㅋㅋ
고집의 문제라기 보단 뭔가 이유는 있을거 같습니다.
실력부족or의미없다or안넣어도 살 사람은 산다?
전 세번째네요 eq 만족도가 너무 커서 ㅎㅎㅎ
저는 업체들의 경쟁으로 차별화, 고급화를 추구하다보니 밸런스드가 컨슈머 오디오에 들어왔고 결국엔 마케팅과 더불어 밸런스드에 물량을 쏟아붇는 추세다 보니 소리의 차이가 생긴거지 똑같은 구성에서 소리가 그렇게나 차이가 날까 싶긴 합니다. 그런 큰 차이였으면 일찌감치 몇천-몇억씩 하는 하이파이 오디오에서 수십년전에 디폴트로 벌써 채택했을 겁니다. 몇백만원 짜리 케이블도 우습게 아는 극 음질 추구의 고가 하이파이 시장이 아직도 밸런스드로만 돌아가지는 않는 걸로 봐서...
제대로 만들면 두 단자간에 노이즈와 볼륨 레벨을 제외한 어떻한 차이도 있을 수 없다고 배웠습니다.
조건이 "제대로" 만들면이니까.. 가끔 차이를 일부러 두는 경우도 있을거라고 추측이 됩니다.
모든 물량이 3.5에 집중되었다는 이야기 일테니까요.
맞습니다. 모조는 3.5를 제대로 만든 케이스가 되는거죠.^^
4.4 기기가 없어서 단자를 먼지마개로 막아둔 1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