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전혀 문외한이 보유한 유일한 카메라...
카메라 이야기가 나온 김에...
전 카메라 전혀 모릅니다. 셔터 누르는 방법과 ISO 조절, 셔터 속도, 조리개 조절 정도 개념만 있습니다.
그런 제가 보유한 기종... 사업자다 보니 영업장에서 쓰는 카메라도 제꺼라고는 할 수 있겠죠. ^^;;
주변 카메라에 빠삭한 지인의 조언으로 최대한 가성비로 갖춘 기기입니다.
마크로랜즈 쓸 일이 좀 있어서 마크로랜즈랑 벽면반사이용, 반사판 등으로 사진 찍을 기본적인 조건은 갖추어 놓았습니다.
삼각대도 호루스벤누의 가성비 삼각대... WIFI 되는 SD카드를 삽입해서 찍으면 자동으로 영업장 컴퓨터로 사진이 넘어옵니다. WIFI기능이 없는 구형 카메라라...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17
댓글 쓰기100D에 표준 줌이군요. 저도 100D 가지고 있습니다.
맨날 파나소닉 미러리스만 쓰다가 DSLR 잘 모를 때 이 백디와 광각렌즈를 사서 바로 여행을 간 적이 있습니다.
액정으로 사진을 볼 때는 몰랐는데 핀이 안 맞는 사진이 다수 있는 걸 여행 다녀와서 모니터에서 사진을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DSLR은 렌즈와 카메라의 핀조정을 해야 한다는 걸 그 때 알았죠. 특히나 캐논은 더 잘 틀어져 있다는 걸 그 때 알았습니다. 이런 기계적으로 부실한 기기는 멀리해야겠다 싶어 그 뒤로 DSLR에 관심 끊어버렸습니다. 허허..
제가 쓰는게 eyefi Mobi Pro라는 제품인데 cf 타입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요즘은 DSLR은 더 이상 신기종이 안나오고 모두 미러리스로 옮겨갔지만, 저도 둘 다 사용하고 있고, 기계적성능은 DSLR도 문제가 없어서 굳이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미러리스로 가면서 캐논/니콘/소니 모두 렌즈 마운트가 바뀌어서 렌즈/바디를 모두 바꿔야 하는데 (컨버터 쓰자니 너무 불편하고), 상업적 촬영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2천만 화소도 별 불편함이 없더라고요.
백바운드로 스트로브를 꺽어두신 것 보니 스트로브도 많이 쓰셨나 보네요^^ 사실 스트로브를 들이면서 처음 DSLR 사용했을 때 만큼 새로운 시행착오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스트로브가 1개에서 2개, 4개까지 동시에 쓰면서 더더욱-.-
벽이 흰색이라서 백바운스에 문제가 없군요. 과거 살았던 집이 벽과 천장이 브란운 계열이라 백바운스나 천장바운스를 하면 붉게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백바운스로 빛이 흰 벽면에 반사돼서 피사체까지 갈 수 있는 거리인가 보네요. 아니라면 스트로브 동조로 하나를 커맨더, 나머지는 슬레이브로 전면을 향하게 찍으면 광량 확보에 더 도움이 되겠죠.
저 공간 자체가 전용 사진실이라 1평 안되는 좁은 공간에 전 벽면, 천장까지 흰색입니다.
바닥만 대리석이라 반사판을 설치해둔 거죠.
아까 이야기는 안했지만 상향 바운스는 그림자가 아래쪽에 생길 수 있는데, 아래 반사판으로 커버를 해줬네요^^
저는 D200으로 와서 좌충우돌 중입니다. ㅠㅋ
소근소근... 요즘엔 영상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사진에서도 스트로보 보다는 조명이 대세라고 합니다 ㅎㅎ
다 갖추셨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건 100D 다음에 나온 200D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 카메라로 50D를 얻어서 200장이나 찍었나요. 바로 셔터박스가 나가는 바람에
사게됬습니다.
사진은 좀 보여드렸지요. 저는 적당히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특히 가벼워서 좋습니다. 아마 제가 풀프레임으로 갈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정말 아기자기한 취미사진가 입니다.
제가 보유한 캐논은 350D입니다 ㅎㅎㅎ (2005년 발매)
지금은 전자제습함에 넣어두고 보관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