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락이랑 오퍼스는 별 차이가 없을라나요??
지금 소니 xba10 을 4년째 쓰다가 이번에 두 이어폰이 넘나 좋다길래 하나 사고싶어졌습니다
중고나라에서 트리플파이 가격보고 조용히 눈감았던 저로선
가격도 5만원내외라 딱 맘에드는 이어폰을 찾은거같아요 ㅋㅋ
제 이어폰 사용환경이
제가 집에서 혼자 노래들을때는 koss ksc75로 노래듣거나 게임할땐 헤드셋을 써서 이어폰은 쓸 일이 없구여
주로 아웃도어용으로 씁니다 밤에 산책하거나 대중교통, 셔틀버스 탑승중 이럴때 이어폰을 주로 사용해요
xba10 사용할때는 터치노이즈가 심해서 항상 오버이어방식으로 착용해서 노래를 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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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디락은 저음이, 오퍼스는 고음이 좀더 세다는글을 본거같은데 이정도면 전 느끼지도 못할거같군요
컨디션이 좋거나 둘을 연속으로 번갈아 청음하면 차이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별개로 들으면 금방 뇌이징되어서 제품별 구분이 많이 흐릿해지는 건 있습니다. ^^
보컬 톤의 투명도에서는 티가 조금 더 나는 편. (착용 후 5 ~ 20초 이내 음감시의 느낌)
어떤 제품이건 좀 더 보컬을 맑게 듣고 싶을 때에는 대개 200 ~ 400 Hz의 음압을 -4 ~ -5 dB해 보세요. 보컬 음역인 100 Hz ~ 1100 Hz의 음압이 비슷할수록 서로의 소리를 가리는 마스킹 현상이 적어지니까요.
그럴 때 아웃도어용으로 딱인 게 3만원에 단종 막판 재고떨이로 판매중인 EarNine EN1인거 같습니다.
이어가이드 달린 선을 잘 만들어서 귀 주변에 짝 달라붙게 해주더군요. ^^
디락 (DIRAC)과 Opus2과 DIRAC MK2는 대역별 음압 차이가 많지는 않은데 있긴 하더군요. ^^
초록색 실선은 디락, 보라색 실선은 OPus2, 빨간색 점선은 두 제품의 음압 차이를 살펴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