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도미가 인사드립니다.
흰살생선이 그리워 도미 두 마리 아침에 거리 시장에 나가 집사람이 사 들고 왔네요.
한 마리는 다음에 지져 먹기 위해 냉장고에 두고 한 마리를 구워서 먹었습니다.
비록 회로 먹지는 못하지만, 생선은 종류가 많아요.
거리 시장에는 언제나 이곳 어부가 지중해에서 t새벽에 잡은 싱싱한 생선을 팝니다.
그런데 싱싱하다는 말과 살아 있는 말을 같이 사용하는 이들이라 회라는 말을 이해 못합니다.
지중해 도라드 르아왈(Dorade royale, 귀족 도미)는 맛이 좋기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지중해를 방문하실 기회가 되면 한번 드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낚시를 하지는 않지만, 종종 친구가 원하면 같이 나가 잡은 생선에 술 한 잔씩 하곤 했는데 요즘은 그것도 잘 안 합니다.
보통 오징어를 잡아요. 그런데 배를 타고 나가면 참치도 쉽게 잡히는 곳이 바로 여깁니다.
댓글 15
댓글 쓰기가시가 많은 편인가요?
맛있어요.^^
프랑스 음식중 해산물 요리는 거의 먹어본 기억이 잘 안납니다.
먹었어도 작은 패각류정도인거 같은데..
한번 제대로 먹어보고 싶네요.
PS :
그리고 바게트에 대해 질문있습니다.
제가 최초로 바게트를 입문했을때 그렇게 표피가 딱딱한지 모르고 입을 댔다가
입양쪽에 상처가 난 적이 오래전에 있었습니다.
그후로는 먼저 만져보고는 작게 뜯거나 커팅해서 한입에 들어가게 먹곤했습니다.
원래 잘 만든 바게트 상태는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잘 나가는 집은 하루에 몇 번도 가능.
그때를 알고 나가면 최고 맛있는 빵 가능합니다.
오래된 빵이 각질이 단단한 겁니다.
일부러 그걸 좋아해서 두고 먹는 사람도 있어요.
아...그래서 갓 구운 빵을 사려고 그렇게 아침에 빵집앞에서 줄을 서는거 군요.
고소한 빵 냄새가 솔솔나고 온기가 남은 촉촉한 바게트가 먹고 싶어지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음.. 아마도 제가 먹었던 빵은 오래된 거가 맞는거 같습니다.
캔에 들은 푸아그라를 발라서 먹었었는데..
기억에.. 겉은 매우 단단하고 속은 부드럽다기 보다는 좀 찰지다고 해야 할까...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푸른 곰팡이 핀거 같은 냄새 많이나는 치즈도 먹고...
그날 고상한 척.. 티를 안내기 위해 고생했습니다.
밖은 곰팡내가 나는데 안은 아주 맛있지요.
희한하게도 제 첫 딸이 바깥 부분만 그렇게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서로 편하게 먹었지요.
회든 구이든 조림이든 다 좋아합니다 ㅎ
도시는 고급이라 회 아니면 안먹어보긴 했네요.
키로딩 8유로면 정말 저렴하네요!!!
여긴 3~4배가 식당가가 비싸거든요.
그만큼 우린 서비스를 그냥 해준다는 소리겠죠.
불란서 것들은 서비스도 안 하면서 비싸게 받고...
한국은 자영업 경쟁이 심해서 어중간하게 비싸면 안가는 경향이..
비싸려면 왕창 비싸던지 싸려면 왕창 싸던지 ㅎㅎ
한블럭에 치킨집만 두개 있는 골목도 있고..
안타까운 얘기지만 프렌차이즈 요식업이 너무 많아진거 같습니다.
업주들은 죽어라 일하는데 실상 마진은 대부분 본점에서 다 먹는...
사회 구조가 너무 기형적인거 같아요 .(자동완성 오타)ㅠㅠ
하 도미 맛있겠네요
맛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