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리스가 왔습니다
수월우 스텔라리스가 왔습니다!
명절만 안 겹쳤으면 빨리 왔을텐데 씁...
패키지는 수월우 한 KXXS~KATO 언저리쯤에서 자주 보던 스타일이고, 구성품은 마찬가지로 그 쯤에서 자주 보던 케이스, 그 밑 라인업에 들어가던 케이블, 소프트이어스 UC 이어팁과 자사 폼팁인 MS-Tip입니다
스프링 팁이 아니라 UC가 든 건 특이하네요
그냥 패키지 열어서 봤을 땐 평범한 사이즈의 이어폰 같아 보이는데, 꺼내서 보면 노즐이 아주 우람한 게 딱 봐도 귀를 탈 것처럼 생겼죠?
개인적으로는 블레싱 2나 Variations보다 좀 빡세고 S8이나 RS10에서 노즐이 길어지면 이런 착용감일 것 같은데,
블레싱 2도 귀 아프다고 하는 사람이 제법 있던 걸 생각하면 난이도가 상당한 편입니다
에티모틱으로 치면 프로스트팁~투명팁 사이 어딘가쯤인 느낌이니 에티모틱 이어폰 써 보신 분들이면 쉽게 가늠할 것 같습니다
저는 못 쓰겠다 싶지는 않은데 좀 불편한 건 어쩔 수가 없군요
이걸 최대 깊이까지 편하게 박아넣으려면 귓구멍이 얼마나 커야 하련지...
그래도 소리 자체는 제법 마음에 드는 편입니다
착용에 따라 편차가 좀 심한 편인데, 삽입 자체가 얕게 되거나 스프링 팁처럼 높이가 낮은 이어팁을 쓰면 상당히 쏘는 편이라 의도적으로 높이가 있고 단단한 UC를 기본 이어팁으로 정해서 노즐이 길어지는 효과를 내려고 한 게 아닐까 싶네요
그 대신 착용감을 등가교환한 느낌이지만...
하여간에 귓구멍이 작지 않다면 나름대로 도전해볼 만한 이어폰이지 싶습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귓구멍이 평균보다 작다 싶으면 멀리하는 게 좋겠고, 착용감 자체가 좋다고는 못 할 타입이라 굳이 사야 하나? 싶긴 한데 이걸 감수할 수 있다면 나름의 매력이 있는 편입니다
저는 에티모틱 특유의 귓구멍 긁는 느낌이 나서 자주는 못 쓰겠군요...
댓글 16
댓글 쓰기저도 작진 않다고 생각하는데 끝까지 밀어넣으면 에티모틱 느낌이 확 나서 고통스럽기 직전이라 웬만하면 지나치시는 게...ㅎㅎ
에티는 괜찮(?)았는데
이건 굵기가 달라보입니다. ㅎㅎ
부드러운 이어팁 끼면 괜찮은 착용감인데 안 괜찮은 소리가 나서...
이렇게 보니 노즐이 압도적이긴 하네요
자꾸 저렴하게 풀려서 뽐이 오다가도
또 말이 많아서 저렴해도 도전하기 힘든 그 제품이 군요.
솔찍한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ㅎㅎㅎ
전 반대로 UC팁에서 쏘는 게 감당이 안 되더군요.. orz
(이 귀는 공진점이 대체 어떻게 되어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전 스프링팁으로 바꿨습니다.
정말 이쁘네요.
제가 좋아하는 색상입니다.
축하합니다.^^
좋아 보입니다.
노즐이 정말 길어 보입니다.
케이스랑 유닛은 정말 예쁘네요. 아가씨도..ㅎ
어후 저는 완전 무리겠습니다. 에티 3단팁도 못쓰는 귀인데...
디자인은 이쁩니다
Drop.com 에서 예약구매해서 쓰고 있습니다. 미디엄사이즈 이어팁쓰는 일반적인 귀라고 생각하는데 노즐때문에 착용이 어렵거나 하지는 않더군요. 음성향은 뭐 쏜다고들 하던데, 제 귀에는 고음이 찰랑거리면서도 저음도 적지 않아서 맘에 드네요.
노즐을 보니 잘한 것 같기도 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