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우 스타필드 2, CHU 2, 블레싱 3 측정치
스타필드 vs 스타필드 2
CHU vs CHU 2
블레싱 2 Dusk vs 블레싱 3
+ Droplet(1BA DSP 이어폰)
공통적으로 구형 제품에서는 막혀 있던 초고역대를 어느 정도 열어놓는 경향이 나타나는데,
그런 시도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작 전반적인 토널의 방향성 자체가 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 뿐이지...
최근 수월우 발매 제품은 스타필드 2 외에는 전부 들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블레싱 3가 제일 나았고 CHU 2도 괜찮았는데 Droplet은 좀 많이 나빴습니다
DSP를 쓰는 건 좋은데 좀 잘 쓰던지 하지 뭔 떡칠을 해선...
스타필드 2는 측정치 보니까 겁나 밝을 것 같아서 들어보기 좀 겁나네요
SSR 비슷한 느낌인 듯하니 제 취향엔 나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요즘 수월우가 갈피를 좀 못 잡는다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뭐 시행착오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라지만 어째 호불호 갈리는 제품만 자꾸 내는 모양새라서 좀 아쉽습니다
댓글 11
댓글 쓰기전 제품 공식 측정치가 다 있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일부 구형 제품 + 박스 뒷면에 측정치 있는 신형 제품 외에는 없어서 좀 아쉽죠
최근 GRAS-45 새로 들인것 같길래 카토 GRAS로 좀 측정해줄수 있냐 알리 채팅으로 물어보니까 안해준다네요 ㅋㅋㅋ
뭐 얼마나 어려운 일이라고 그러는지...
영디비님이라도 해주시면 좋겠는데...
스타필드2 좀 일찍 받아서 사용중인데 토널밸런스는 호불호를 탈 지 몰라도 실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좀 오래된 기억이라 가물가물하긴 한데 SSR은 저도 좀 shouty하다고 느꼈거든요. 근데 스타필드2는 똑같이 중고역에 강조점이 있어도 SSR만큼 거칠지 않고 초고역대 재현력도 꽤 괜찮아요. (가격도 더 비싸지만;;;;)
물론 요새 저가형 이어폰들이 워낙에 잘 나오니 상대적으로 가성비를 따지기 시작하면 리뷰어들 기준에선 좀 못미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나름의 맛이 있어서 재밌게 사용중입니다 ㅎ
애초에 중고역대가 좀 많이 올라와있는 곡들은 저도 살짝 패스하게 되긴 하네요 ㄷㄷ 특히 J rock 여성보컬 쨍쨍한 스타일..
오히려 잔잔한 곡 들을 때 더 좋더라고요. 아니면 특유의 질감이 확 묻어나는 보컬 등.. ㅎ
심갓이나 TRN에도 밀리는 느낌..
트루스이어 대표가 수월우에서 엔지니어 하다가 나왔다고 하던데, 그 때를 기점으로 튜닝 방향을 갈피를 못잡는다는 이야기도 가끔 보이더라구요.
https://moondroplab.com/en/graph
수월우 공식 측정치 사이트
참고하시라고 남겨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