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보의 이어팁 매칭 중입니다.
총 6종의 이어팁이 참여했습니다.
파이널E, 당삼채, 벨벳팁, 아즈라 맥스 스탠다드와 ASMR, 스핀핏
이는 어디까지나 제 귀에 맞는 매칭입니다.
파이널 E
M은 이압과 함께 소리가 먹먹해지면서 모든 음역을 깎아먹는 최악의 매칭
S는 먹먹함이 많이 줄어들고 음역대가 골고루 살지만, 먹먹함이 없는 편은 아닌지라...
당삼채
M은 극저음을 빼주고 전 음역대를 골고루 잘 살려주는 전반적으로 깔끔한 소리를 내줍니다.
S는 오픈커널 이어폰으로 만들어버리는 기기괴괴함이 ㅎㅎ
맥스 스탠다드 MS사이즈
파이널 E S사이즈 보다는 차음성이 좋고 이어팁 자체가 짧은 편이라 생각보다 편안했단 매칭
맥스ASMR MS사이즈
흡사 극저음이 덜 빠지는 당삼채의 느낌인데 이어팁이 원체 짧다보니 조심해야 할 듯 합니다.
벨벳
M사이즈는 커서 파이널이랑 같이 망
S사이즈는 단단한 저역을 만들어주는 벨벳팁의 특성을 보여주며, 이압도 파이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소리면에서 덜 답답합니다.
스핀핏 M사이즈
저음이 기분좋게 살아나며, 중고음이 죽지않는 매칭을 보여줍니다. 다만 이어팁의 특성인지 유닛을 조금씩 누를 때 이도와 거리가 벌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벗었을 때 해방감이 안느껴지냐면 그건 또 아니구요.
그런고로 제 귀에 맞는 이어팁을 고르자면요.....
당삼채 >= ASMR > 맥스 스탠다드 > 벨벳팁 >= 스핀핏 >> 파이널
진짜 당삼채를 위한 튜닝이 맞구나 싶었습니다.
ASMR이 의외로 생각보다 잘 어울립니다. 이게 장락공주와도 매칭해봤는데 역시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나저나 파이널이 어울리지 않는 이어폰이라니.... 처음 겪는 슬픔이네요 ㅎㅎ
저랑은 다소 다른..저는 희안하게 디비누스 S가
제일 좋더라구요 ㅎㅎ 이래서 마이파이인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