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7.1버전 애플뮤직 좋은 점
스포티파이 쓸 땐 이것저것 듣다가 맘에드는 곡이 있으면 한번의 조작으로 Liked로 넣어놓을 수 있었던 게,
애플뮤직에서는 더보기 메뉴같은 걸 열고나서야 Liked를 선택할 수 있었기에, 조작 과정이 하나 더해진다는 점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저처럼 잡식하면서 라이브러리 쌓는 사람에게는 제일 불만이었던 부분이었어요.
(큐레이션은 기대하지 않았던지라 크게 불만도 없는…)
심지어 이걸 따로 플레이리스트로 보려면 스마트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서 조건을 만들어서 설정해야했죠.
이게 아니면 수동으로 일일이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는 수밖에 없고요.
그런데 17.1로 와서 드디어 해소되네요ㅠㅠ
이 별표 하나 넣어주는게 그렇게 어려웠냐…
각 플레이리스트에서도 즐겨찾기 등록된 곡만 따로 나열할 수 있게 해놨구요,
폰을 열지 않고 대기화면에서도 즐겨찾기를 추가할 수 있게 됐어요.
(요렇게 필터링 항목에 즐겨찾기가 생겼습니다)
전 애플뮤직 처음 쓸 때부터 이 Liked를 이용해서 자주 듣는 곡을 선별했었는데, 그동안 기록해둔 노력이 보상받는 느낌이네요.
플레이리스트에 곡 추가할 때도 추천/관련 곡이 뜨게 해 주는 기능 등 여러 편의기능이 추가되긴 했는데요,
전 그냥 이 기능 하나만으로 스포티파이에 남긴 미련을 조금이나마 거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 6
댓글 쓰기라이크 기능이 없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있었나요???
타이달이나 코브즈도 플레이리스트(라이크 포함) 옮기는 기능도 있던데 실제로 사용은 않해 봤습니다.
ㅋㅋㅋㅋ ㅋㅋ
안드로이드 애플 뮤직은 불편 그 자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