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1000XM2에서 1AM2로 넘어가려 합니다.
몇개월 1000XM2 사용해보니 블루투스는 확실히 편하고, 노캔도 대단하지만...
저는 그냥 적당한 차음성을 가진 밀폐형 헤드폰이 더 알맞는거 같더라구요.
아무튼 1AM2에 대한 리뷰들을 보면 일단 1R 시절의 흐리멍텅한 저음과 1A의 시절의 부족한 고음대를 많이 개선했다고하는데
음질적으로1AM2가 1000XM2보다 더 좋은 성능인거는 맞는거죠??
댓글 9
댓글 쓰기음색에 대한 취향은 선호도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MDR-1AM2쪽의 FR Raw data나 THD+N의 그래프가 조금 더 깔끔하다는 생각은 합니다. ^^
제 취향에서는 중음역의 특성이 더 낫게 여겨지구요.
이미 사용중인 제품의 소리를 EQ를 사용해서 조금 바꿔 들어보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MDR-1AM2에는 없는 노캔 기능과 무선 블루투스의 장점은 살리고, 취향에 잘 맞는 음색으로 WH-1000XM2의 소리를 튜닝하는 거죠.
(예: 800 Hz와 3 kHz는 +5 dB, 10 kHz (+5 ~ +7 dB)나 16 kHz (+5 ~ +10 dB)등)
SONY WH-1000XM2, 소니 블루투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측정 리뷰
http://me2.do/FeUCPIAJ
음이 깨지는 클리핑 현상의 느낌이 들 때는 Preamp값을 (-5 ~ -7 dB) 정도로 설정해 주시구요.
사람 청감에서 가장 민감하다는 3 kHz 주변의 음압을 고르게 만들면 소리가 꽤 차분해지는 듯합니다.
DIRAC MK2를 들어보는데, 극저음 때문에 머리가 띵하려 하고, 치찰음도 거슬리더니, 800 Hz 음압을 딱 +5 dB 한 것만으로 느낌이 상당히 달라져 버리더군요.
제 취향 타겟인 SRH840의 음색에 근접하도록 12 kHz +5 dB (BW=0.5)까지 더해보니, 즐감기기로 변신하던..
들어봤는데 고역대가 좀 자잘자잘 거리면서 산만합니다. 개인적으로 1a가 더 제 취향이었네요.
청음이 필수인거같군요..
1am2 적당한 차음성에 야외나 대중교통 환경에 적절한 저음 부스트에 고음도 깔끔하게 뻗어주는게 아주 괜찮게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