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기기마다 음색특성이 다른가요?
갤럭시 S7+KSC75로 음감하는데 갤럭시 S7에서는 꽤나 깨끗하고 탄탄하고 밸런스잡힌 소리가 나오는데, 저음은 약간 적었던 걸로 기억해요(EQ 다 기본값+고음낮춤)
갤럭시 S7이 약간 출력이 딸려서 볼륨확보를 할려면 볼륨이 1-100이라 할때 50은 넘겨야 하는데요
이번에 할머니가 쓰는 샌디브릿지시절 삼성슬림컴에 이 이어폰을 껴서 써보니, 음이 묵직해지고 탄탄해지며, 저음이 많아지더라고요(깨끗하지는 못하고, 노이즈가 있습니다).
좀 센 음악(전자음악, 락)을 들을때는 폰이 좋은데, 재즈 들을때만은 컴이 짱이네요.
혹시 이게 오디오 카드의 차이점으로 생기는 것인가요?
그리고 컴퓨터 오디오 카드는 쓸만한가요?(메인컴이 맥북프로+윈도우10입니다)
그리고, 고가 DAC까지는 아니더라도 LG G7같은 오디오가 좋은 폰 쓰면 노이즈나 해상도에서 같은 음악 파일을 쓸때 이점이 있을까요?(애플뮤직 스트리밍+유튜브 다운로더 128k aac 씁니다.)
댓글 6
댓글 쓰기측정된 환경과 조건이 다를 때, 소리 - FR이 변하는 제품이 있긴 합니다.
(구조상 주파수별로 임피던스가 다르기 마련인) BA 드라이버를 사용한 이어폰, 헤드폰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 중 일부가 주파수별 임피던스 차이가 큼)가 그렇죠.
출력 임피던스가 높은 소스기기에 연결하거나, 중간에 몇 십 옴 ~ 몇 백 옴의 저항을 끼워 넣었을 때, FR이 주파수별 임피던스 특성에 따라 변하게 됩니다.
KSC75의 리뷰를 살펴보니 역시 100 Hz부근의 임피던스가 160옴 정도로, 다른 대역 60옴보다 몇 배나 더 크네요.
(160 - 60) / 8 = 12.5인데,
이보다 컴퓨터 오디오 출력단의 출력 임피던스가 크거나 끼워넣는 저항이 커질수록, FR이 - 민감할 경우 느낀다는 +1 dB, 대부분의 사람이 차이를 느낀다는 +3 dB 이상으로 변화가 생기게 되는거..
http://goldenears.net/board/GR_Headphones/1128294
http://cafe.naver.com/drhp/49119
측정에 사용하는 장비의 출력 임피던스는 0옴에 가깝게 꽤 적은 편이고, 데스크 탑 컴퓨터 사운드 카드 쪽은 20옴 이상인 것들이 많았거든요. 갤S7의 출력 임피던스는 2.93옴으로 측정되었었습니다.
https://www.seeko.kr/zboard4/zboard.php?id=m_device&no=51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눈꼽보다 큰 관련이 있다 싶으면 다 링크~~ ==33333
2. 직렬 연결된 저항의 전압 배분 (임피던스 박스, 저항 튜닝, 출력 임피던스, 정전압 구현)
http://goldenears.net/board/CT_Reco_Prod/4199621
(※) 이어폰의 FR경향 파악 (497개) (2018.01.30. 현재, Canal형)
KSC75는 착용편차가 엄청 심합니다. 들을 때 마다 소리가 달라지는 녀석이에요... ㅠㅠ
6만원짜리 메인보드에서 번들로 들어있는 헤드폰 단자의 출력이 사운드가 좋다면 그게 비정상이지요.
맥북프로는 좋습니다. (비싸잖아요)
애플을 제외한 제품은 게임용 고급제품을 제외하면 오디오라고는 눈꼽만치도 생각안하고 그냥 쑤셔놓은 천원짜리 오디오칩에서 소리가 나온다고 생각하세요. 물론 30만원대 조립용 고급형 메인보드는 좀 달라요.
20년전 업무용 노트북은 고급진 제품이었는데 요즘 노트북이나 PC는 정말 다 쥐어짠 저가형제품이죠...
'기본음' 이 실존하는 브랜드가 몇군데 있긴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