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오는 각설이... 아니고 사진이요
일요일에 날씨가 좋아서 점심 먹고 근처의 작은 마을로 산책갔다 왔어요.
200년쯤 전에 스위스에서 이민해온 분들이 만든 마을이라고 합니다.
마을 교회에 보면 일세대 정착민들의 명단이 비석으로 만들어져있더군요.
나름 관광지이고 마을초입에 주립공원이 있어서 가끔 찾는 곳입니다.
주립공원인데 아주 작아서 한바퀴도는데 2시간이면 충분한 곳입니다. 오늘이 어머니 날이라 가족단위로 소풍나온 분들이 꽤 보이더군요.
날씨가 좋으니까 바이크타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앞에 보이는 트라이크도 머리 허연 할머니 할아버지가 타고 오셧더군요.
부러워요!
나름 읍내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도 한컵했어요.
올해들어 오늘이 최고로 더웠습니다.
짧은 봄이 바로 여름으로 가려고 하나봐요
마을 교회이고 앞에는 마을 개척하신 첫세대 분들의 비석이 있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폭풍우가 몰려오길래 찍어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집에 거의 다 와서 앞이 안보이게 폭우가 쏟아졌어요.
시원하더군요.
이거는 어제 망원경으로 천체 사진 연습하다가 달이 내려오길래 조심해서 찍어 봤습니다.
전보다 해상도가 좋아 졌습니다. 역시 연습만이 살길이다!
이번 주도 화이팅입니다!
댓글 21
댓글 쓰기누군가 부딪쳤을때 혹은 접근?할때
실례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소리를 듣고 싶고요...ㅋㅋㅋ
아이스 크림은 아주 싸고 음식도 싸고 맛있는지만요. ㅎㅎ
상쾌한 시작입니다 ㅎㅎ
재인아빠님 사진 보면 월요일이 시작되는 구나 생각을 합니다.
월요병을 치유해주고 싶으신 깊은 배려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달 사진이 점점 선명해지네요! 이곳도 지금 잠시 서늘한 것 지나면 엄청 더워질 것 같네요.
마음이 삭~ 씼겨나가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우와아아... 다 멋있네유....
그리고 다람쥐랑 새랑 귀여워요 ㅎㅎㅎㅎ
한국의 텃새들은 보호색 때문인지 색깔이 갈색 톤인데 미국 새들은 컬어풀! 하네요^^
그리운 미국 풍경 이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