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찍은 아이캔디 올라갑니다.
재인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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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는 점심먹고 동네 수목원에 갔었습니다.
내부공사한다고 한 석달만에 문을 열었는데, 가보니 바뀐게 하나도 없어서 적잖이 실망했어요.
오늘 일요일에는 평소처럼 근처 주립공원에서 점심먹고 트랙킹하면서 몇장 찍었습니다.
이제 슬슬 등산로 주변으로 산딸기가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까맣게 익을 놈으로 얌얌!
등사로는 대충 이런 분위기 임요!
다 썩은 나무속에 작은 정원이 생겼더군요.
이 풀밭은 보니 어무이가 자주 끓이 시던 아욱국이 생각났어요.
강원도에서는 막장이라고 된장하고 고추장 중간쯤 되는 장을 담금니다.
어무이께서 항상 막장으로 끓이시는데, 칼칼한 아욱 막장국에 칼국수 넣어 먹던
생각이 납니다.
어릴적 우리 집은 된장이 아니고 막장이였다는 걸 알게 된게 살짝 충격이였다는.....
그래서 아부지가 막장이 된거였나???? ㅠㅠ;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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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9:15
24.06.24.
JNK
오 막장을 아시는군요.
어릴적에 된장국 끓여달라고 투정을 부렸던 기억이 있음요.
안 끓여주심.... 싫으면 먹지마라....
어릴적에 된장국 끓여달라고 투정을 부렸던 기억이 있음요.
안 끓여주심.... 싫으면 먹지마라....
09:18
24.06.24.
재인아빠
똑같네요..ㅎㅎㅎㅎ
이건 색깔부터가 다릅니다..된장이 아닙니다
이러다가 머리 한 대 쿡~
이건 색깔부터가 다릅니다..된장이 아닙니다
이러다가 머리 한 대 쿡~
09:21
24.06.24.
2등
경상도 막장은 쌈장베이스인데....
09:17
24.06.24.
3등
그래서 사탕이 어디있죠?!?!
09:17
24.06.24.
쏘핫
죄송 당도가 좀 떨어졌나보네요.
09:19
24.06.24.
초록초록 하네요 ㅎㅎ
09:49
24.06.24.
햄최삼
여름 여름합니다!
09:54
24.06.24.
오.. 새들이 귀염귀염하네요! 잘 봤습니다!
11:45
24.06.24.
purplemountain
정말 누가 살아남은 공룡이라고 믿겠나 싶어요.
11:51
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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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저도 막장의 추억이 있네요.
원래 칼국수 맛이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