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에서 24bit 96khz의미있나요
어차피 48khz리샘플링된다는데
그걸 ssc나 ldac로 24bit 96khz로 보내는 게 유의미한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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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One ui 6.1.1에서 비트퍼펙트가...?!
안드로이드OS가 기본적으로 48kHz로 오디오를 리샘플링 하는 것 때문에 질문하시는 것 같은데요. USB Audio Class 2.0 (UAC2) API를 사용하면 기본 안드로이드 오디오 처리 경로를 우회할 수 있는데, UAC2는 96KHz, 192kHz 그 이상의 샘플레이트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 API는 안드로이드 기본 오디오 시스템을 우회하고 직접 USB DAC과 통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UAPP(USB Audio Player Pro)가 이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저는 BTD600을 안드로이드에 연결하고 UAPP에게 독점 권한을 주고 타이달을 듣고는 합니다.
하지만, 뭐 굳이 이렇게까지? 어짜피 가청주파수는 20kHz도 안되는데? 네 이것은 물리적 한계이기 때문에 맞고요. 하지만, 24bit 비트레이트는 개인적으로 16bit와 차이를 느낍니다. 따라서 24bit/96kHz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애플뮤직은 맥오에스와 윈도우에서도 모두 exclusive mode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애플뮤직을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사용을 개인적으로 권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아이폰/아이패드는요? Apple은 Core Audio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서 bit-perfect는 지원하는데, exclusive mode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bit-perfect 지원한다니 됐죠 뭐...)
그리고, 참고로 스냅드래곤 CPU는 기본적으로 DAC이 내장되어 있어, 저는 안드로이드 세컨폰으로 구입할 때 반드시 스냅드래곤을 선택합니다. 물론 이 제품의 스펙은 외장과 비교해서는 떨어지지만 UAPP에서도 인식합니다. 외장 DAC이 없을 때는 차선책도 되고요.
아...그렇군용
하긴 완벽한 비트퍼펙트에 일반 기기들이 그렇게까지 목숨걸 이유는 없긴하죠
엄밀히 따져서 진정한 Bit-Perfect를 실현하려면 음악 외에 알림음이나 다른 프로그램의 효과음 같은 그 어떠한 소리도 재생되어서는 안됩니다. 말 그대로 음악 데이터를 온전히 재생해내겠다는게 'Bit'-'Perfect' 니까요.
결국 진정한 Bit-Perfect를 제대로 실현해내려면 리샘플링을 하지 않는 것 뿐만 아니라 음악 재생 앱의 소리만을 독점적으로 재생하는 Exclusive Mode 같은 기능들도 수반되어야 하는건데 그렇게까지 하는 경우는 많지 않죠. (불편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안드로이드에서 내장 블루투스는 별도의 48kHz 제한이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ternal이랑 헷갈려서 외장이라는 의미로 알아들었습니다 민망하네요 ㅠㅠ
그러게요 저는 그래서 삼성폰으로 음감 자체를 잘 안합니다....이번에 버즈3프로나 재밌게 듣고 있네요
아이폰도 별로인데... 삼성폰은 더 이상해요.
샤오미가 그나마 pc랑 비슷한 소리를 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