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야외에서 철판볶음밥!
집에서 한 두시간 거리에 있는 주립공원에 갔었습니다.
위스콘신강이 미시시피강이랑 만나는 곳이라 풍경이 좋아 놀러갔어요.
철판에 삼겹살 굽고 나서 볶음밥까지 해먹고 트랙킹하다가 왔습니다.
역시 밖에서 먹는 건 다 맛있네요.
높은 곳에 아주 작은 피크닉장소가 있어서 점심먹고 트랙킹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저멀리 보이는 강이 위스콘신강이 미시시피강으로 들어가는 구역입니다.
점심을 해먹은 피크닉 장소의 이름이 Green Cloud더라구요.
왜 그러나 했는데 주변에 보니 잡목이 정말 바닥에 안개처럼 자라서 구름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더군요.
이번 주도 화이팅!
댓글 18
댓글 쓰기감사요!
밖에서 고기 구워먹고 트래킹이라.. 한국처럼 찌고 비오는 날씨 아닐 것 같아서 부럽네요.
와~~~ 복음밥이 꿀맛이겠네요!
모두들 한 주 화이팅하겠네요! ㅎㅎㅎ
화이팅!
저런 곳에서 볶음밥이라니... 정말 맛있어보입니다!!!
사실 저는 삼겹살이 너무 기름져서 안좋아하는데요.
볶음밥은 맛있더군요.
미국에 곧이 세운 한국의 뽁.음.밥!!
그런데, 저런 곳에서 고기 구우면 Grizzly Bear나 다른 야생동물이 냄새맡고 오지 않나요...
짐승은 못봤어요.
한국은 기껏해야 고라니나 멧돼지가 가장 덩치가 큰 짐승인데, 곰을 만나면 panic일 듯 합니다 -.-
사람 다니는 길만 다녀야겠군요.
전에 갔던 캠핑장에서는 흑곰이 자주 나온다고 절대 음식물을 텐트주변에 두지 말라고 조금 떨어진 곳에 공중에 메달수 있는 구조물을 만들어 놨더군요.
근데 다행히 곰은 못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