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습격한 '말라리아'…양천 넘어 강서로 확산|백신은? 치료제는?
공원이나 아파트 조경시설이 많은 좋은 환경이 오히려 문제네요. 강서구에서도 환자 2명이 발견됐다네요.
벽면에 붙어있을 때 꼬리를 45도 치켜 들고 있다고 합니다.
왜 말라리아 모기만 이런 자세를 하는지 좀 더 찾아보니, 이는 말라리아를 전파하는 모기(Anopheles속)의 특징적인 자세라고 합니다. 여름이라 간편한 복장으로 자주 나가는데, 모기 기피제라도 뿌리고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백신이 없는 이유는 병원체가 바이러스나 세균이 아니라, 단세포 기생충인 Plasmodium에 의해 발생한다는데, 매우 복잡한 생활사를 가지고 있어 백신 개발이 어렵다고 하네요. (바이러스나 세균이 아니라 원생동물(Protozoa)로 분류됩니다)
다양한 항원을 가지고 있고 빠르게 변이를 일이키며, 인체 내에서 여러 단계를 거치며 변화하기 때문에 모든 단계에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다행히 다양한 종류의 치료제는 있는데, 서로 다른 방식으로 기생충을 공격하기 때문에, 이런 약물을 조합해서 사용하여 효과를 높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작용이 없는 약물은 없으니, 걸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겠습니다.
댓글 17
댓글 쓰기그럴리가요...
출저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file:///F:/downloads/[4.25.%ED%99%94.%ED%96%89%EC%82%AC%EC%8B%9C%EC%9E%91(13%EC%8B%9C10%EB%B6%84)%EC%9D%B4%ED%9B%84]+2023%EB%85%84%EC%9D%84+%EB%A7%90%EB%9D%BC%EB%A6%AC%EC%95%84+%EC%9E%AC%ED%87%B4%EC%B9%98%EC%9D%98+%EC%B6%9C%EB%B0%9C%EC%A0%90%EC%9C%BC%EB%A1%9C!.pdf
헐 직장이 마곡쪽인데 조심해야 겠네요 ㄷㄷ
진심으로 대단히 무섭습니다
동남아에서 말라리아 조심하라던게 점점 더 북상했나 봅니다.
좀 다른 얘기지만, 요즘 아침마다 들리는 새 소리가 바뀌었습니다.
한국에서 듣던 새 소리가 아닌, 동남아 갔을 때 들었던 새 소리예요.
이러다 아파트 화단에서 아나콘다나 악어도 나오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 지도를 보고 하나 의문이 들어 구글링 한 사항이 하나 더 있는데, 왜 경기북부가 가장 감염자가 많으냐 의문이 들더군요. 말라리아는 아프리카처럼 더운 지방의 풍토병이라고 들었는데, 그럼 남부에서 올라와야 하는거 아닌가?
구글링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나 추측되는 사항은, DMZ 지대가 말라리아 모기가 번성하기 좋은 조건이라네요. 그런데, 그게 부산에 제주도까지? ... 내려갈 수도 있고, 사람들이 이동하기도 하구요. 경기북부는 DMZ 영향이 크지만, 나머지 지방의 인구가 많은 지역에 사람들이 이동하면서 더 감염자도 많은 것이 아닌가 추측해 봤습니다.
혹시 일본에서 넘어온 것이 아닌가 하는데, 아래 리포트를 보면 최근 3년간 일본은 감염자가 0명입니다. 따라서, 일본에서 넘어왔다가 보다 DMZ 혹은 북한등에서 넘어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구글링 주장이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하긴 피서를 부산으로 가기도 했네요.. .바다에만 들어가서 정작 날씨는 기억 안난다는...
끈끈한 습기가...어후... ㅜ ㅜ
체제 붕괴는 시간 문제겠는데요.. ㅡ ㅡ
제가 알기로는 영양 상태가 안 좋을수록 위험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