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완전 잘못 듣고 있었다. 최강 소스기기 Z 플립 6. PT.2.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베터리 용량고 효율도 좋고
크기와 접히는 덕분에 행태가(길이) 아주 좋지만
그것들만 가지고 최고의 소스 기기라고
느낀게 아닙니다. 소리가 달라요.
아날로그 오디오 단자가 없으니
꼬다리등의 외장덱엠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지
소스기기로 따라 소리가 얼마나 달라진다고 호들갑이냐
소리가 좋다는 게 자체 내장 스피커 소리라면
좋아봤자지... 무슨 큰 차이가 있겠냐...
일단 대체 내장 스피커는 크기와 폼팩터를
고려하면 최고라고 할 정도로 좋지만
아무리 좋아도 폰스피커죠.
음감용으로 쓰는건 좀 마니 아쉽죠.
하지만 꼬다리 연결시에는 소리가 다릅니다.
다른 소스기기들과는 너무 차이가 나게 좋습니다.
다를 기기들이 가진 USB 포트 출력
전력 제한!!!이 없는 걸로 판단 됩니다
USB3.0 이상 진짜?!C타입 단자를 가지고 있기에
입력도 25W에 10W 미만의 출력 제한이 없는듯 합니다.
RU7이나 드래곤플라이 코볼트뿐만 아니라
Hiby FD3도 구동해 줍니다.
전력공급이 되서 구동만 되는 거랑
충분해서 여유롭게 구동이 되는 것의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전체적인 음질에서는 큰 차이가 아니지만 서도 )
그동안 거치형으로 RU7쓰면서 뭔가 아쉬웠는데
전력공급이 충분하지 않았던 겁니다.
잘못 듣고 있었던 거에요.
노트북 USB3.2 포트에 연결되어 있고
라인 아웃 모드로 덱 전용으로 사용하면서
주로 THX887앰프를 물렸습니다.
파워가 모자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예전 에 들었던 거 보다 뭔가 질감이 덜 느껴지는...
앰프를 궁합이 안 맞나 해서 라인 아웃이 아닌
자체 앰프부에 직결해서 들어도 보고
폰달에 연결해서도 들어 보았는데 거의 차이가 없어서
내귀가 상했나 아님 기억이 잘 못 된건지 하고
넘어 갔었죠.
어제 오늘 z플립6를 테스트 하느랴고 RU7을 물렸는데
소리가 다릅니다. 기억속에 있던 그 질감입니다.
1bits 디스크리티드 DAP의 느낌.
R2R과 아주 흡사한 구조로 칩셋기반 제품들과는
뭔가 다른 그 느낌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아날로그!!! 개성. RU7이 저의 꼬다리 종결이 되고
동시에 왠만한 거치형 덱을 쳐다 보지도 않게 만들었던
그느낌이 돌아 왔습니다.
왜 갑자기 이 느낌이 다시 느껴지는 건가...
이유는...
댓글 5
댓글 쓰기... 그동안 지불한 수업료가 좀 많았습니다.
기본 상식에 반대되는 것들도
음향은 좀 다른가 하고 남들이 말하는 유사과학을 믿고
투자한거 생각하니... 정말 이불킥각입니다.
지금에서라도 아주 작은 깨우침을 얻는게
그나마 다행인듯 합니다...
절단 마공 ㄷㄷ
습기도 높은데 절단으로인한 찝찝함까지...
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