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플랫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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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오래된 LP들이라 바로 꺼내 재생해보니 컨디션이 엉망이더군요.
세월이 많이 흐른걸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래도 세척하면 좋아 진다고 해서 여러 방법들을 알아보니 끝판왕이 있더군요.
흠... 가격이
-_-;;;
역시 알리엔 저렴이들도 있긴 했습니다.
제가 LP가 2-300장만 되어도 살껄 고려하겠습니다만... 100장 남짓이라 손으로 어떻게 어떻게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더군요.
여러 시행착오 끝에 그래도 제대로 세척이 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여성 모공용 브러쉬로 세척하는게 짱이더군요.
일단 세숫대야에 퐁퐁을 풀고 최소 2시간 이상 또는 확실하게는 반나절이상 푹 담궈놓습니다.
사진상에 보이는 저런 모공브러쉬를 써서
결따라 열심히 닦아줍니다. 힘을 좀 줘도 표면이 손상되거나 그러진 않더군요.
사람 얼굴에 쓰는 모공브러쉬라 매우 부드럽습니다.
"정성"껏 닦아주고 물에 헹군다음 말립니다.
새술은 새부대에 담으라는 말이 있듯이 저렇게 세척한 LP는 새속비닐에 담습니다.
한장 한장 이렇게 해서 들으면 더욱 들을 맛이 납니다.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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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라벨 보호 디스크도 소개해주세요. ㅎㅎ
18:38
24.07.26.
숙지니
마지막 사진의 라벨 위에 올라간건 LP 스테빌라이저 입니다. 솔직히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는데 기부니가 좋아집니다. ㅎㅎ
18:42
24.07.26.
2등
LP가 세척 가능하다는걸 첨 알았네요.
19:03
24.07.26.
3등
부좌님 ㄷㄷㄷ
19:13
24.07.26.
LP 흠집 안나게 조심하세요
19:47
24.07.26.
ㅋㅋ 세월의 묵은 때를 벗겼군요
20:00
24.07.26.
퐁퐁물에 담글줄이야...
20:23
24.07.26.
진심 멋짐요!!!
20:48
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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