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타이달 결제 끊김 해결과 코부즈의 선곡
1. 타이달 미국 계정
어제(그제?) 타이달 미국 계정 결제가 갱신되지 않는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제가 KB카드를 결제 카드로 걸어놨는데 제가 가진 다른 신용카드들도 안되고 뱉어내더군요.
한국 카드를 연결한 미국 페이팔 계정으로 결제수단을 지정해서 해결하긴 했습니다만 혹시 다른 분들도 이런 경우가 있을까봐 글 남겨놓습니다.
2. 코부즈의 음악 선택
각 서비스 대문에 있는 신곡 믹스에 들어갔을때 현상입니다.
애플뮤직 - 제 알고리즘에 오염되어 일본 여보와 케이팝 걸그룹을 주로 소개
타이달 - 쿵짝쿵짝 미국 팝 위주의 소개
코부즈 - 미국 계정이지만 프랑스 감성인지? 왠지 읇조리는 느낌의 노래가 많이 나옴
다른 분들 경험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댓글 13
댓글 쓰기방금 리셋됐다고 해서 로그인했는데 이전 쓰시던 분도 한국분인가봐요 ㅋㅋㅋ 트랙 리스트에 순 한국 노래네요.
가능만 하다면 Paypal이 가장 짤림에서 가장 안전한 결제 수단이더라고요. 단, 아마존뮤직은 Paypal을 받아들이지 않아 극도의 구독 난이도를 보였었습니다(나중에 방법은 있었지만). Spotify도 Paypal을 받아들이죠.
Qobuz는 특별히 추천 엔진 영향을 저는 덜 받더라고요. 저는 Apple Music, Youtube Music, Spotify, TIDAL, Qobuz의 playlist를 모두 싱크 시킵니다. 따라서, Qobuz에도 플레이리스트가 있는데도 자신의 곡을 끈질기게 추천하는 집요함이 있습니다.
Qobuz 초기 화면의 New releases에서 앨범의 자켓과 뮤지션 이름, 앨범 이름들을 바탕으로 앨범을 골라서 듣는 편인데, 나름 Spotify나 TIDAL에서 듣지 못했던 보석같은 앨범들을 종종 건지고는 합니다. 마치 스트리밍이 나오기 전인 학창시절 레코드 가게에 가서 똑 같은 방법으로 LP를 사오던 시절이 기억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무모한 LP 구입 방법인데, 나름 당시에는 hit ratio가 괜찮았습니다. 정말 취향에 맞지 않는 경우보다 반대의 경우가 훨씬 많았으니까요^^
전 타이달 막힌김에 걍 애플뮤직 질렀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