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성능 2배 향상된 '픽셀 버즈 프로2' 공개.. 가격 229달러

13일(현지시각) 구글이 연례 하드웨어 이벤트인 '메이드 바이 구글'에서 최신 무선이어폰 '픽셀 버즈 프로2'를 공개했다.

'픽셀 버즈 프로2'는 2022년 출시된 픽셀 버즈 프로 후속 제품으로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텐서 A1 칩을 특징으로 한다. 구글은 "오리지널 픽셀 버즈 프로보다 엑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2배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귀에서 4,500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사용하여 디자인되어 하루 종일 착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11mm 드라이버 탑재 및 헤드 트래킹을 통해 공간 오디오를 지원한다. 제미나이(Gemini) 모바일 앱을 통해 제미나이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빔포밍 마이크 ▲바람 차단 메시 커버 ▲구글 AI를 통한 선명한 통화 ▲구글 내 기기 찾기 네트워크 ▲멀티포인트 연결 지원 ▲5밴드 커스텀 EQ 등을 지원한다.

'픽셀 버즈 프로2'는 ANC를 켠 상태에서 최대 8시간, ANC를 끈 상태에서는 12시간 음악을 재생할 수 있으며 케이스를 포함하면 각각 최대 30시간, 4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케이스는 무선 충전도 지원한다.

'픽셀 버즈 프로2'는 현재 구글 스토어에서 229달러에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배송은 9월 26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