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맥스 C타입 들어봤습니다
1세대의 욱욱거리는 저음 느낌은 사라지고 고루 퍼진 것 같은데,
펌웨어 차이 혹은 착용으로 인한 적응형 사운드 문제일 수도 있어서 확언하기가 어려운 제품입니다.
기억이 맞다면 검정색 드라이버까지 유사한 것 같아서 차이가 없다고 말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넓은 저음과 선명한 고음이 어우러져서 튜닝은 잘 했습니다.
저음과 고음이 약간 과하지 않나 싶긴한데 치찰대역은 잘 피해서 여기서 더 잘 만들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언제나 좋은 품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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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Soundguys는 아예 2020 제품을 다시 리뷰했네요. C타입 측정치도 궁금한데 말이죠. 대동소이할 것 같긴 합니다.
https://www.soundguys.com/are-airpods-max-worth-it-121236/
소리적으로 좋은 제품이라 하고 저도 인상이 나쁘지 않았지만, h2 또는 차기 칩셋이 탑재되서 나오기 전까진 안 살 것 같습니다.
지난봄에 지인이 사겠다는 걸 올해가 4년째야 신제품 나올테니 좀만 참아, 라고 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단자 바꾸고 색깔놀이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네요... 사실 애플이 이런 전례가 없었기에. 언제쯤 제대로 된 후속작을 내려나요...
요새는 갤럭시랑도 호환성 괜찮다고 들었던것 같네요.
자체 생태계가 없는 B&W, 드비알레와 다르게 봐야합니다.
제가 보유하게 된 초반에는 좀 탁한 소리였다가... 어느순간엔가 그런게 조금 걷히게 들었었어요.
글 써둔게 있을겁니다... (뭐 전 음악보다는 영화만 봐서 좀 다르긴합니다만)
물론 드라마틱하게 달라졌던건 와이프가 아이폰 사면서 ㅋㅋㅋ
hrtf개인화 가능하게 됐을때가 어색한 울림이 많이 사라졌었습니다.
애플의 음향기기는 언제 들어봐도 참 미스테리어스합니다.
외견을 보면 그저 디자인 잘 된 패셔너블한 IT 기기의 느낌인데,
소리를 들어보면 기본기가 워낙 탄탄해서...
에어팟 맥스도 잘 나왔나 보네요. 에어팟 4세대 기다리면서 TWS 구입 안하고 버틴지 꽤 오래되었는데, 리뷰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