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시선. 프랑켄 iem 츄2.
개인적인 사용기입니다.
카스타드님의 리뷰를 보고 조금 다른 시선으로
수월우의 츄2에 대한 후기를 남겨 보고자 합니다.
수월우의 중저가 사군자 시리즈중 하나인 츄.
그 두번째 버젼인 츄2 정말 가성비 좋고 마음에
드는 iem입니다.
미국에서는 16달러대의 정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사진와 스탁 케이블사진은
카스타드님것을 가져왔습니다.
제 게으름으로는 박스를 찾는것도 귀찮고 ㅎㅎ
제대로 찍기도 힘들고 악세는 교체한 상태라서 ㅎㅎ
페키지는 아주 단촐합니다.
인조가죽 파우치와 심플하지만 꽤 좋은 케이블,
수월우기본이어팁 3사이즈(추청 ㅋ) 동봉입니다.
제 츄2의 현재 악세사리 매칭은
(아마)젠하 ie200동봉인듯한
장낙 공주에 들어 있던 파우치...인듯 합니다.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ㅎㅎ
수월우 아리아 수노우버젼의 케이블+
수월우 MIS 폼팁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파우치는 더 매칭이 잘되는
장락공주에게 양도했고
케이블은 아리아 스노우와 교환했습니다.
블랙컬러의 Y스플릿이 츄2와
더 매칭이 잘는 것도 있지만
케이블 자체의 질이...
츄2 동봉 케이블의 퀄러티가 높다고 느껴져서...
더 상급기인 아리아에...
소리는 카드타드님이
잘 설명해 주신것을 참고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제 막귀로는 균형도 좋고 특히 여성보컬 재생에
강점을 지닌 수월우 타겟을 바탕으로
전작에서 좀 허전했던 저음을 보강한 아주
듣기 좋고 자극도 별로 없고 가격대비 크게 나쁘지
않은 해상도까지 지닌 아주 좋은 소리입니다.
편한 소리지만 아무레도 저가형의
한계로 미세하게 거친 느낌도 있고 장시간 듣가보면
피로도 쌓이는 소리입니다.
그런 이유로 폼팁을 장착해서 사용중입니다.
제목에 "프랑켄"이라는 표현은 제가 악세를
마구 혼합한 것도 있지만 제조사인 수월우에서도
전작과 상급기들을 상당히 짜집기해서 낸
제품이기도 한듯 합니다.
상급기들의 DNA덕분에 가성비가 올라가긴 했지만
상급기의 단점도 그데로 가져왔고 거기에 더해
원가 절감이 좀 보입니다.
( 대나무 입사귀1개만...
프린팅한거 원가 절감이라던데 실화?!?!)
물론 가격때문에 쉽게 이해하고 넘어가게
되는 부분들입니다.
이 가격에 분리형 케이블+금속쉘.
디자인, 성능과 튜닝... 솔찍히 까면 안되죠. ㅎㅎ
하지망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영디비에도 이슈가 되었던 노즐입니다.
교체형이라서 너무 사이즈가 크기도 하고
저렴한 제질이라 녹!!!이 쓸었다는 분들도 계시고
제 노즐도 조금이지만 코팅?이 벗겨져 있었습니다.
촬영을 하려 했는데 팁을 빼기 힘들기도 하고
노즐이 부러지거나 할까봐... 포기.
소문이지만 디자인은 전작+교체형인 란.
신형 상급기 드라이버을 그데로 가져오고
교체형 노즐도 상급기들의 디자인을 그데로 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그외의 부분도 이미 가지고 있던
파트들을 그데로 사용, 튜닝도 기존 튜닝이라는데
한마디로 대부분을 재활용한 프랑켄슈타인...
후반부에 단점을 부각해서 이야기 했지만
2만원 이하 저렴이 차이파이 iem중에서
지속적으로 가장 잘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가볍게 부담없이 쓰는 용도로 혹은 입문기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경험은 못했고 아마 모두 그런건 아닌듯 하지만
노즐부 녹은 주의 해야 할듯 합니다..
댓글 12
댓글 쓰기영디비에서 이슈가 된적이 있습니다. ㅠ.ㅠ
제가 가진 제품도 노즐부에 코팅이 벗겨지더라구요.
녹이 슨건 아니지만 가격을 고려해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노즐만 아니면 저렴이 1픽이 되었을텐데...ㅠ.ㅠ
두분 정도가 녹이 생겼다고 하신 기억이 나고
제가 보기에도 노즐부의 제질이...ㅠ.ㅠ
가격으로도 커버가 안되는 부분인듯 합니다.
노즐 이슈만 빼면 다들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잘봤습니다.
크기 좀 줄이고 코팅을 좀 더 좋게 했더라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쉽지만 이미 있는 디자인을 살리면서
비용도 맞추기 위해 어쩔수 없이 그런듯 합니다.
녹이 발생하면 알러지 가 있는 사람들한테는 절대 사용 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