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의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출처: 삼성 공홈]
출시 2020년 8월 5일 오후 11시 KST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되었다. 그리고 한 시간 뒤인 8월 6일 0시부터 삼성닷컴 및 온라인 오픈 마켓에서 일제히 판매를 개시했고, 오프라인에서도 6일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출처: 삼성 공홈]
강낭콩을 닮은 디자인에 오픈형 이어폰입니다.
[출처: 구글링]
색상은 미스틱 화이트,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레드, 오닉스 , 미스틱 블루
미스틱 레드는 KT전용
미스틱 블루는 해외 한정판
버즈라이브도 갤럭시폰 구매하면 사은품으로 줬었죠.
착용 방식
삼성이 이렇게 꽂으라고 합니다.
[출처: 삼성 공홈]
귓바퀴 안에 윙을 넣고 위로 올리는 방식
저렇게 착용하면 음이 다 새어나갑니다.
특히 저음이 많이 샙니다.
그래서 이렇게
[출처: 유튜브 영디비0DiBi]
영디비님처럼 깊숙히 착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음이 빠져나가지 않고 잘 들려줍니다.
단점이 있습니다.
마이크 구멍을 가려서 마이크가 안 좋아집니다.
기능
터치: 유닛 만질 때마다 눌립니다. 터치 차단 기능이 있으니 개인적으로 터치 차단해 놓는 거 추천드립니다..
노이즈 캔슬링: 오픈형에 노이즈 캔슬링이라 다들 생소했고 성능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저는 반대로 오픈형 노이즈 캔슬링이 가능하고 이 정도 차단이 된다 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360오디오: 영화 볼 때 좋다던데 딱히 쓸 일이 없고 좋지도 모르게... 패스합니다
실험실: 게임을 안 해서 게임 모드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습니다. 주변 소리 착용감 개선은 노이즈 캔슬링 켰을 때 답답함을 줄여준다고 하는데 오픈형이라 답답한 적은 없습니다.
소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출처: 삼성 공홈]
오픈형이다 보니 좀만 크게 볼륨 올리면 밖으로 다 새어 나가는 게 매우 아쉽습니다.
청음 착용은 삼성 방식X 귀안쪽으로 쏙 넣어 들었습니다.
이퀄라이저
기본 6개가 있습니다.
일반(기본): 저음이 둥둥 울려주면서 빵빵합니다. 크게 들으면 스피커로 듣는 거 같습니다. 공간감은 꽤 좋습니다. 목소리는 중앙에서 묻히지 않게 잘들려줍니다.
저음강조: 저음 강조는 저음 변태분께서 좋아하실거 같고 EQ로 저음 구간만 올린 소리 같습니다.
부드러운: 빵 반죽울 둥글게 다듬은 것처럼 저음과 중음을 다듬은 소리고 비트가 뒤에서 들리는 거 같은 느낌을 살짝 받았고 이 성향을 좋아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개인적으로 저음 강조가 더 낫다고 봅니다.
풍성한: 버즈라이브 유저분들이 제일 많이 사용하은 EQ입니다. 일반은 짜파게티 1인분이면 풍성함은 짜파게티 3~4인분으로 푸짐해지는 소리입니다.
선명한: 비트보다 보컬 듣는 것을 선호 하시는 분들에게 딱 어울리는 EQ입니다. 저음/중음을 좀 줄이고 목소리 구간을 살짝 올린 소리. 일반 다음으로 제일 편안하게 들려줍니다.
고음강조: 고음 강조는 말그대로 고음이 강조된 소리입니다. 부드러운 EQ 다음으로 별롭니다. 그 이유는 버즈 라이브에 특성을 무시합니다.
총평: EQ가 전체적으로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일반으로 듣는게 제일 좋고 그 다음이 풍성함이 낫다. 부드러운, 고음강조는 비추!!!
힙합과 락, 저음이 중요한 댄스곡에 추천합니다.
버즈 라이브에 어울리는 몇곡 추천으로 마무리!
댓글 19
댓글 쓰기몰라유. 알아서 하세유. ㅋㅋㅋㅋㅋㅋ
이거 나름 괜찮았는데 아무래도 절대적인 노캔성능이 대세이다보니 ㅠㅠ 요샌 오픈형 자체가 잘 안나오긴하는듯요
직장상사가 호출할때 너무 차음이 잘되버리면 안들리고
외부소리듣기를키면 너무 왜곡되서 들리고
적당히 소리가 새나가는 정착용이 저한테는 맞더라고요
편하기는 되게 편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