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우의 여성보컬 이어폰의 그 시작 축복 시리즈 블레싱1
요새 수월우 리뷰를 우르르 올리고있네요 그래도 이제 블레싱 1,2,3만 올리면 갖고있는 수월우는 다 쓰는거 같습니다
사실 블레싱1도 2가지 버젼이있는데요
한자가 써져있는 화이트와 블랙+은색 반짝이(?)가 있는 버젼입니다
저는 좀 더 싸이티드가 좋은(?) 블랙+은색 반짝이 버젼을 선택했습니다
간혹 화이트+한자를 더 좋아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이쪽이 블랙+은색 반짝이
직접갖고 있진 않아서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찾은 블레싱1 한자판
이렇게 보니 한자만 아니면 블레싱1도 괜찮네요!
다만 수월우의 세계화(?)에 발맞춰 블랙 에디션도 나오게 된 듯합니다
블레싱2부터는 클리어쉘로 나오게됐었더라죠
수월우 블레싱1도 나무상자 패키징을 제공합니다(사진은 a8과 같은 상자라 복붙)
기본 제공케이스는 깔맞춤이 안되서 따로 저렴한 블랙이어폰 파우치를 사용중인데
이렇게 일체감이 있어서 좋습니다
기본 케이블이 조금 얇고 잘 말아지지않는 느낌이긴한데 저는 웬만하면 기케를 쓰는편이라 기케로 존버중입니다
수월우 블레싱1은 제조사의 설명만 보아도 원음 그대로의 모니터링성향보다는
음악을 감성적으로 들려주도록 하는게 목적이었다는 소개가 있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수월우 블레싱 시리즈가 예전엔 수월우의 플래그쉽이었군요
수월우의 플래그쉽이라는 설명에 눈길이 가네요
실제로 수월우 블레싱 시리즈로 음악을 감상해보면
기계적이고 정확한 모니터링성향이라거나 높은 해상도나 빠른반응속도 정교함 이런걸 추구하고 있진않습니다
수월우 s8과 밸런스를 비교해보면
확실히 블레싱1의 컨셉을 느낄 수 가 있습니다.
특유의 고음 강조와 착색이 여성보컬을 듣기 좋게 에어감있고 샤한 느낌으로 강조해주고
저음도 살짝 양감이 적은데 실제로 들어보면
수월우 블레싱1의 구성은 6mm 작은 dd로 저음을 내고 나머지 4ba구성인데
여성보컬을 듣기엔 굉장히 좋을 수도 있지만 저음의 박력이나 존재감이 다소 아쉽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추후 블레싱2,3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를 시도하게됩니다)
다만 블레싱이 정확한 소리전달보단 밝고 화사한 중고음을 들려주면서도 플랫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으려고 했다는 점에선
나름의 개성과 목적은 분명한듯 합니다.
생각해보면 이때쯤부터 수월우가 여성보컬 듣기에 좋은 이어폰 브랜드 라는 이미지가 생기기 시작한듯하네요
완벽한 토널밸런스와 모니터링 성향은 아니지만 자기만의 개성과 듣기 좋은 중고음을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어폰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엔 블레싱2와 블레싱2 dusk썰을 풀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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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블1,2 궁금했는데 뭔가 s8대비로 보니 느낌이 살짝 오는 군요.
리뷰를 잘 모아보면 수월우의 역사가 되겠군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