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Z-K1 사용기
EPZ 사의 K1 이어폰 입니다.
EPZ 에서 엔트리 라인업에 위치한 제품으로
드라이버 구성은 1DD - 중저음 담당 1BA - 고음 담당 2way 구조입니다.
(이어폰 노즐을 향해 뻗어 있는 1BA의 모습입니다.)
(1DD가 위치한 부분에는 덕트가 망사로 막혀있습니다.)
회사 로고가 은박 뒤에 위치하고 있네요 ㅎㅎ
아래 DD가 위치한 모습이 보입니다.
사이즈는 5mm 정도로 보입니다.
나름 보청기를 만들던 회사이고, 자사 특허 받은 레진 제작 기술을 통해 성형되어서 인지,
매끈한 감촉과 더불어
착용감은 생김새에 비해 엄청 좋습니다.
특히 장시간 착용시에도 귀에 딱히 부담이 되지 않는 형태 입니다.
2pin 연결 단자 주변으로 적층한 흔적이 보이네요.
노즐은 금속 + 철망이며 다소 노즐이 짧은편이라
TWS 팁으로 노즐을 노출시켜 착용하는게 더 좋은소리로 들렸습니다.
소리 첫인상은
살짝 고음형이며, 깔끔한 중저음을 가지고 있는 전체적으로 산뜻한 느낌의 튜닝으로 느껴집니다.
다만 저음의 퀄리티는 뛰어나지 않지만 적절한 울림과 약간 빠지는 볼륨감을 기반으로 초고음 강조가 느껴지는 성향이라
DF타겟 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어떤 음악을 들어도 저자극으로 느껴집니다.
그러면서도 고음역대 섬세함은 적절한 선에서 강조되어 튜닝실력이 꽤나
좋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고성능 이란 느낌은 별로 입니다.
딱 한자릿수 가격대 이어폰 중 튜닝 실력은 좋지만
섬세함이나, 분석적이진 않고 말 그대로 엔트리급 소리 입니다.
(저가형 이어폰의 그 느낌은 아닙니다.)
(이미지 출저 : https://aftersound.squig.link/)
결론
착용감 좋고 오래 착용해도 귀에 부담이 적다.
소리 또한 그런편
댓글 11
댓글 쓰기q1 저도 궁금하네요
색깔이 꽤나 환타 오렌지 맛같은..ㅋㅋㅋㅋ
환타 오렌지! 그겁니다 ㅋㅋ 옛날 환타병 색깔 같다는...
ㅋㅋㅋㅋㅋㅋ
같은 회사의 q1은 저음형이라는데 깜빡 잊고 못 들어봐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