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mx400의 후속작 mx500
mx400의 차기작인 mx500입니다
은근히 mx500을 더 좋아하는파들도 많았었죠
실물로 보면 조금 진한 다크블루나 미드나잇 블루 계열의 느낌인데 지금봐도 색깔은 참 괜찮습니다
이 볼륨조절 부분이 늘 말썽이었죠
고장나면 리케이블하던지 할 생각입니다
보관상태가 양호해서 지금도 로고나 mx500글자가 선명하게 잘보이네요
mx400이야기를 하면서도 잠시 언급했던 내용인데요
아무래도 오픈형이어폰은 구조상 극저음이 빠지고 저역이 좀 덜나오는데
그래서 2000년대의 mp3나 cdp엔 유독 bass 강조 버튼이나 비슷한 기능들이 많았었습니다
젠하이저에서도 이 부분을 의식한건지 mx500에선 mx400에 비해서 조금 더 v자로 튜닝되었었고
개인적으로는 노이즈와 단선, 한 쪽 소리 접촉불량 등을 일으켜서 별로 좋아하진 않았던
볼륨 조절 버튼이 추가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좀 더 다이나믹하고 저역과 고음이 강조되어있다보니 mx400의 업그레이드판이라는 인식이 많았고
가물가물하지만 가격도 조금 더 비싸긴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둘다 구입해서 사용했었는데 순서는 있기야 하지만 아무래도 내구성이 약한건 둘다 마찬가지라서
보통 1,2년정도 쓰면 꼭 단선되거나 고장나곤했었죠
요즘엔 무선이어폰이 대세고 노캔 수요가 높다보니 커널형+노캔+무선이 시장을 지배하고있고
조금 남아있는 유선시장도 대부분의 이어폰이 오버이어형 커널형이라서
오픈형 이어폰 신제품은 정말 찾아보기 어려운 시대가되었네요
몇몇 개인제작자분들이나 아주 저렴하게 나오는 알리의 오픈형이어폰 정도만 남아있는데
어찌보면 이렇게 흘러가는게 유선이어폰 자체의 미래가 아닐까하는 아쉬움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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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그리고 이어폰 이 분리되는 그 부분 이 있는데 케이블이 꼬였을때 조심스럽게 풀어야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외부의 충격에 의해서 유닛은 멀쩡한데 분리된 그 부분에서 단선이 발생합니다.
그 이후에 나온 오픈형 이어폰 중에서 이런 단점을 극복한 이어폰이 FIIO 오픈형 이어폰 입니다.
1년정도쓰면 꼭 고장나더라구요 그때만해도 이어폰은 원래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ㅋㅋㅋ
분리형 케이블이 나오기 전 시절이라 그때는 슈어 E2C E3C 얼티밋 이어 슈퍼파이 3 슈퍼파이 5 도 문제 가 많았습니다.
그 점을 보완한게 MMCX 방식 펜타곤 방식 2pin 방식 이 있습니다
슈어 SE215 가 아직까지 입문용 모니터링 인이어 로 인기 있는 이유 가 악세사리를 쉽게 구할수 있고 케이블이 교체가 가능합니다
거기에 음질 도 특정 음역대 가 왜곡되지 않고 원음 그대로 들려줍니다.
말나온김에 차차 이것도 썰 풀어볼게요 ㅋㅋㅋ
특히 볼륨 컨트롤러 의 노이즈 간섭때문에 음질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