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CO X6 pro 국내정발 개봉기 및 사은품
직업상 어차피 안드로이드/아이폰을 다 개통된 상태로 들고다녀야 하지만,
그래도 아이폰에서 도저히 해소되지 않는 불편함들이 존재해서 어쩔 수 없이 메인은 항상 안드로이드거든요.
오래 쓴 폰이 요즘의 무거운 앱들에 힘겨워해서 폰을 바꿔야 했습니다.
몇달동안 딜레마에 빠져 있었습니다,
홍미노트13을 구매하면 25만원 언저리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3.5단자도 있어서 이어폰을 그대로 꽂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홍미노트10을 사용해본 경험으로는, 내장 DAC가 CX칩셋 쓰는 꼬다리보다는 훨씬 나았습니다.)
하지만 칩셋 성능이 너무 아쉽습니다.
평소 게임도 하는 편이고,
최고화소 모드로 사진을 많이 찍다 보니 이정도 성능으론 어림도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윗급인 홍미노트 프로는 국내 정발이 30후반대 가격입니다. 반면 해외직구하면 20만원 후반대면 구매 가능합니다.
가격 격차가 너무 크게 벌어져 있었습니다.
AS유무에 이정도 금액차이를 감당하기는 왠지 싫다는 마음이 듭니다.
이럴바엔 아예 하이엔드급에 가까운 성능인 Poco X6 pro로 가는게 좋겠단 생각도 듭니다.
얼마전 알리 행사때 유튜버의 코드를 입력하면 램추가를 하도고 34만원에 구매가 가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망설인 이유는 국내에 발매한 적이 없는 제품은 사설에서조차 수리가 어렵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날 귀국하자마자 쿠팡 메인에 Poco X6 pro 정식발매 시작 팝업이 뜨는겁니다.
잽싸게 누르고 램12GB 용량512GB 최상옵을 고른 뒤 가격을 봅니다.
399990원. 정발치고 너무 좋은 가격입니다. 심지어 블투이어폰을 사은품으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고민할 이유가 없습니다. 냅다 지릅니다.
칩셋은 너무 좋은 평가가 많아 익히 알고 있었고,
남은 것은 직접 만져보는 일만 남았습니다.
짜잔- 왔습니다.
박스는 강렬한 옐로우 포인트 컬러로 되어 있습니다.
속박스도 옐로우 입니다.
본체입니다. 카메라쪽에 물결무늬로 반짝이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64MP에 OIS라는 좋은 스펙입니다.
정발이기 때문에 국내 제품보증과 AS관련 설명문이 들어 있습니다.
케이스는 검은색인데, 무광에 덜 미끌거리는 재질이라 꽤 괜찮습니다.
67와트 초고속충전기와 케이블을 시-원하게 넣어줍니다.
케이스에 끼우기 전, 노란 본체 사진을 한번 찍어줍니다.
케이스를 끼우면 이런 모습입니다. 케이스는 추후에 좀더 기능성이 좋은 것으로 변경해야 겠습니다.
이전 33와트 충전기와 비교입니다.
똑같이 생겼죠? 같은 크기에 이젠 67와트라니 기술력이 좋아졌네요.
세팅 완료!
음악을 들으려는데 Ah...
이거 3.5단자가 없군요 ㅠ
결국 무선이어폰을 LDAC으로 연결합니다. 메인폰에서 LDAC이 되니 그건 참 좋네요 ㅎ
디멘시티 8300U 성능은 감동적이네요 굳..
사은품으로 온 친구는 오픈형이네요, 써볼지 그냥 누구 줄지는 고민을 좀 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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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이 글에 보면, For sound output to external devices, you can use either the USB-C port or Bluetooth 5.4. With AAC, SBC, LDAC, aptX, aptX HD, aptX Adaptive, and TWS+ as well as LHDC V1 to V5, the Poco X6 Pro supports many current Bluetooth codecs.
이렇게 돼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