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걸작 ier시리즈의 엔트리(?) ier-m7
소니의 ier시리즈엔 ier m7, ier m9, ier z1r 이렇게 3가지가 있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이중 엔트리(?)인 ier m7에대한 썰을 풀어보고자합니다
역시 소니답게 애니프사가아닌 제품의 사진을 패키징에 담아두었네요
엔트리(?)치고 다양한 사이즈의 이어팁을 제공해주네요
엔트리에도 4.4케이블과 파우치를 넣어주네요
개인적으론 선을감아 넣는게 불편해서 그냥 다른 파우치를 쓰고있긴합니다
그냥 이렇게 말아서 넣는게 편하더라구요
소니가 ier 시리즈를 위해 직접 ba를 하나하나 제작하고 3년정도 개발기간을 거치면서 튜닝했다고 기억하는데
그런것치곤 살사람들은 초반에 다 빨리산건지 국내에선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듯합니다 ㅠ
이 모델의 상급기인 ier m9의 경우 예전에 영디비님이 다른분들과 같이 리뷰(?) 좌담회(?) 같은걸 하기도 했었죠
다만 가격차이에비해 사운드차이가 크다고 생각되진않아서 가성비 라인인 ier m7에서 멈췄었는데
ier m9도 가볼걸그랬나? 싶기도합니다
ier m9는 초고음 드라이버가 하나 더 추가되어있는데
조금 편하게 듣기엔 ier m7이 나은점도 있긴합니다
전체적으로 저음이 요즘기준에 맞게 적당히 잘 올라와있고
고음의 레벨이 약간 낮긴합니다
사실 정말로 드라이버 성능이 좋은 이어폰들은 의도적으로 살짝 웜틸트 느낌으로 튜닝하기도하고
고역을 살짝 내리기도하는데요
얼핏 들어선 드라이버 성능이 워낙좋아서 크게 티가 나진않는데 아마 드라이버 성능에 대한 자신감으로
고역을 살짝 낮춰서 웜하게 튜닝해서 자극없이 모든 소리를 선명하게 들려주겠다는 계산이었던듯합니다
대신 초고음의 양감은 충분한편입니다
실제로 들어보면 역시 의도대로 오래 사용해도 자극이없고
극저역부터 초고음까지 일체감있고 선명한 좋은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특히 저역은 ba로 만들었다는게 믿어지지 않을만큼 적당한 울림과 선명하고 빠른 반응을 보여주는데
ba에서 이런소리가 나오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소니 자체 ba이다보니 놀즈나 소니온 ba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4개의 ba로 크로스오버를 잘해서 일체감있게 설계했다는 내용인듯하고
이런 설계 구조를 가지고있습니다
상급기인 ier m9와는 트위터 ba 하나가 차이나는데 확시히 ier m9쪽이 초고음의 디테일이 더 좋고
살짝 어둡게 들리던 m7과 다르게 딱 밸런스가 맞는 느낌이긴했습니다 확실히 급차이를 두긴했네요
다만 가격차가 2배가 넘었었긴해서 ier m7이 정말 가성비 좋은 제품이었지요
지금은 국내에선 구하기 어려워서 참 아쉽기도하고
차기작이 없는점은 더더욱 아쉽네요
예전에 많이나오던 오픈형들이 지금 잘 안나오는것처럼
지금의 유선이어폰들이 그렇게 되는건 아닐지 씁쓸해집니다
댓글 27
댓글 쓰기그래프 모양 조금 다른 이상으로 눅눅하고 텁텁하고 어우야 완전 듣기 어려웠음
9는 퍼붓고ㅋㅋ
소니 고급 이어폰들은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어서 궁금한데 구하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잘 봤습니다.
하지만 이젠 구하기가 쉽지 않겠군요ㅠㅠ
소니 BA 가 내구성 이 다른 BA 에 비해 약해서 .. 소리는 좋은데 평가가 좋지 않았습니다.
바로 소니에서 처음 개발된 BA 가 습도 에 정말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 있었기때문에 초기에 나온 소니 BA 는 전부 단종되고 그 이후 에 나온 BA 가 생산 됩니다.
https://stylezineblog.com/3646
그 이후 에 나온 BA 도 단점이 해결되지 않고 습도 에 아주 약한 하우징을 하게 되는데 이게 결국은 단종을 하게 된 원인이였을 것 같습니다.
도저히 들을수 없는 폐급 입니다.
물량 투입은 많이 했는데 내구성이 안 좋아서 욕먹을까봐 못 만드는 겁니다.
갖고있는 이어폰들이 대부분 연식이 좀 있는거 같네요
리뷰쓰면서 새삼 느끼는중입니다 ㅋㅋㅋ
그런데 구하려고하니 단종되어버렸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