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OT HI-TEC-C 0.3 레퍼런스(?) 볼펜 리뷰
흔히 레퍼런스 볼펜 3대장(?)을 떠올려보라고하면
하이테크 , 시그노 , 제트스트림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늘은 그중 레퍼런스(?)격인 하이테크 0.3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좀 특이하게 윗부분에 몇 mm인지 표시가 되어있는데요
0.25도 나와있긴한데 개인적으로 이쪽은 너무 가늘고 0.3정도가 세필의 마지노선인 듯 합니다
레퍼런스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평범하게 생긴 외관을 하고있습니다
클리어쉘(?) 이라서 내부의 잉크량을 볼수도 있습니다
하이테크 c로 뭘 써볼까하다가
적당한(?) fr을 하나 그려봤습니다 ㅋㅋㅋ
글자를 쓸때보다 직선이나 곡선을 그려봤을떄 더 진가가 발휘될 것 같아서요
굵기나 색의 진함이 거의 일정하게 나오고있는 모습을 볼 수있습니다
하이테크의 최고의 매력중 하나 인데요 이렇게 플랫한(?????) 레퍼런스 느낌의 볼펜이라사용자가 의도한 원음(?) 대로의 사용자가 적으려고 했던 모습에 거의가깝게 손이 움직이는대로 거의 일정한양의 잉크를 일정한 굵기와
색으로 표현해주고 있는점이 놀랍습니다
더욱 놀라운건 이게 잉크를 거의쓰지않은 새것 상태가 아니고
어느정도 사용한 이후에도 품질변화없이 일정한 굵기를 내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중성펜들은 쓰다보면 특히 막판엔 오히려 더 굵어진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중간에 끊기거나 잉크가 안나오게 되는일도 거의 없는듯합니다.
제조사의 설명에 따르면 3점 지지방식과 바이오폴리머 잉크라는걸 사용해서 이런 필기가 가능한듯합니다
여기에 덧붙여서 다소 특이한 가느다란 펜촉 구조도 가늘고 일정한 세필을 돕는듯합니다
카메라가 별로 좋지않아서 ㅠㅠ 잘 표현됐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가느다란 펜촉이 박혀있는데 이게 또 가느다란 세필의 비결이기도합니다
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요
이 펜촉이 내구성이 너무나 약해서 안으로 들어가버리거나
휘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예전엔 펜촉이 고장나면 본사로 보내면 교환해주기도 했다는데 요즘도 해주는진 잘 모르겠네요
이점때문에 가느다란 세필을 포기하고 시그노나 제트스트림을 쓰는 경우도 많이 있었죠
다만 중독성있는 압도적인 가느다란 선굵기때문에 약한 내구성과 다소 높은 가격을 감수하고도
하이테크만 쓰는 매니아들도 있었습니다
ps.저는 하이테크도 끝까지 잘 쓰는 편이긴합니다
댓글 10
댓글 쓰기이거 많이 썼는데, 지금도 파나요??
시그노랑 히이테크 섞은느낌이에요
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