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3프로 드라이버 구성 의문점
Dd가 저음 평판트위터가 고음을 담당한다고 하는데
고음에서 평판을 채용한 이유가 있을까요?
평판형은 저음이 잘나오는 대신 고음에서 손질이 힘든걸로 알고 있고 (무선은 dsp로 다리기때문에 해당사항이 적긴 합니다만)
다른 이헤폰에서는
톤을 잘다리기 위해, 넓은 재생주파수 대역을 위해서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굳이 고음재생에 평판형을 채용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냥 사람들의 환상을 자극하려고?
댓글 10
댓글 쓰기평판 장점은
가볍고 다이어프렘 전체가 로렌츠힘을 받아 구동된다는 겁니다.
덕분에 공진점도 없고 대역폭도 넓고(->임펄스로 보면 고음확장 덕에 마치 반응속도가 빠른 것 처럼 보이나 말장난입니다.) 평면파 재생 어쩌고...(스피커는 좁은 지향성을 유지 할 수 있고 헤드폰에서의 이점은 잘 모르겠네요.)
대신에 중고역대에 dd와는 다른 류의 공진이 있죠.
이어폰에서 무슨 의미가 있냐구요?
어차피 이어폰은 1dd로 대역폭 확보 충분하고 변위적고 진동판 면적 작아서 분할진동도 딱히 문제 안되고 뭐 그런데요. 지향성? 어차피 귓구멍에 넣는거에 뭘 그리...
마케팅 요소죠 뭐.
근데 이렇게 공학적인 요소로 합리적으로 따져가면
1dd 외의 이어폰은 성능적으로 전혀 이점이 없고 오히려 불리하다.(개인적으로 2dd도 잃는게 더 많다고 봅니다.) 라는 결론이 나와서요.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사람마다 다른거고
기계적인 성능이 좋은게 꼭 듣기 좋은 것 도 아니고
꼭 표현력이 더 좋고 뭐 그런것 도 아니니...
그리고 이어폰에서 다중듀서 하이브리드는 성능적으로 불리하지만 그것 덕분에 오히려 섞여서 나는 소리의 왜곡과 만들어지는 특유의 톤밸런스를 하나의 선호하는 취향으로 받아들이기에 좋아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어폰용으로 개발된 평판 드라이버 모듈 살펴보면 제법 얇은 편이라 공간이 협소한 무선 이어폰에 넣기 좋아보이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찍이 중국 제조사들 위주로 채용되어왔던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작은 평판형이고 일반적인 원형도 아니기 때문에 성능상 이점이 있어 보입니다.
thd도 상당히 낫구요. 크로스오버도 회로가 아닌 엠프 2개로 분리하였기 때문에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레인지 특화형의 평판드리아버의 특성은 다르죠.
DD는 어떻고 PM은 어떻고 대부분 맞는 이야기인데
레인지를 제한한다던가 특정 성질을 강조하고
다른 걸 보안 하고 하면... 달라지죠.
어떤 기술이라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특성이 변화하기도 하고요.
생각해보니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