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N MT1 || 츄2보다도 싼 차이파이지만 그래도 편의점 이어폰은 바릅니다
유메2 사기 전에 샀었던 1DD 오버이어 이어폰입니다
무선은 그냥 유선을 이쁘다고 느끼는 제 취향때문에 안쓰고, 편의점 이어폰 쓰다가 내구성이 너무 구려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이어폰을 사자!" 하고 샀던 제품...생각해보면 이게 제 입문기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가격은 알리 기준 1만 2천원으로
그 값싼 츄2보다도 만원가까이 쌉니다
유닛은 투명 쉘이고 플라스틱 재질이라 칠까짐 문제가 있습니다.
쉘의 글자는 TRN이 아니라 모델명에서 갖고온건지 M이 쓰여있네요
그래도 이어폰 구실을 한다는 느낌은 줍니다
케이블은 많이 가늡니다
좀 두꺼운게 좋은데
유메2와 비교해봐도 그렇게 두껍다는 느낌이 안드네요
참고로 선풀림 문제는 있긴 한데 그래도 별로 없습니다
결합하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어가이드를 너무 꽉끼게?만든건지 뭔지
되게 울퉁불퉁해요
착용해보면 대충 이런데
착용감은 그래도 나쁘지 않습니다
기본팁 기준으로 이압은 유메2보다 적거나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음질은...당연히 안좋습니다
그렇다고해서 가격 생각해보면 또 그렇게 나쁘게 느껴지진 않아요.
음질 표현해보자면
말하는데 입 앞에 종이 한장 가져다둔듯한 느낌? 좀 막히는 느낌입니다
추천...드리자면 진짜 비상용으로 하나 갖고있으면 나쁘지 않을거같다? 싶습니다
아니면 지난번 T70이랑 같이 6만원짜리 유선입문키트 만들어버리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1만원대까지 내려가면 그냥 번들이 가성비같은 면에서 나을수도 있겠지만
터치노이즈 때문에 개인적으론 이편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