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리뷰 26편 Liam gallager - As you Were
마지막 남은 락스타
리암 갤러거
노엘 갤러거의 동생이자
90년대의 프론트맨을 상징하는 인물중 하나
(그 분야 최강자는 커트 코베인)
특유의 맑은 목소리는 오아시스라는 밴드의 정체성과도 같았으나
약과 음주로 망가져가는 목소리는
많은 사람들을 실망하게 했고
자존심또한 엄청 쎄서 굽히지 않으려고해
형제와 갈등 또한 매우 심했기에
결국 오아시스라는 밴드의 해체의 단초가 되었고
또한 안좋은 사생활 또한 발목을 잡아
비디 아이 활동 이후 이혼을 하기도 하며
결국 심적으로 매우 지친 그는
3년 가까이 활동을 중단하며
잠깐씩 더 후(The Who)의 콘서트에 얼굴을 비췄습니다
그리고 2017년 리암 갤러거는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하기로 합니다
자신이 가장 잘 하는걸 하기로 하면서 말이죠
As you were
이전 상태로 돌아가라는 군대 용어로
예전 락스타의 모습으로 돌아가자는 뜻을 담고 있는
이 앨범은 리암 갤러거라는 아티스트의 진면목을 볼수 있는 앨범으로
오아시스 1, 2집 시절만큼 회복한 목소리는 리암의 화려한 복귀를 기다리게 했고
선공개 싱글이였던 Wall of Glass는 그야말로 락스타의 귀환을 알리는 신호탄이였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와 강렬한 사운드
로큰롤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가감없이 드러낸 이 트랙은 사람들을 열광하게 했고
이후 공개된 앨범은 영국을 열광시켰습니다
영국 차트 1위와 함께 리암의 음악적 성장을 평론가들은 극찬하였고
특히 황혼기에 접어든 자신을 바라보며
반성하는 트랙 For what its worth는
자신이 화나게 했던 모두에게 바치는 노래라 하면서
"일일히 사과 안할테니까 이 노래 하나로 퉁치자"
라는 불순한? 의도의 곡 또한 매우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3집의 Don't go away같은 감성적인 분위기로
모든 이들에게 사과하는 느낌이라 진짜 좋은 트랙이였습니다
다른 트랙또한 오아시스의 락적인 면모를 가득 담은
다양한 트랙들이 있는게 진짜 좋았고
특히 come back to me는
강력하게 긁는 목소리가 매우 좋은
개인적으로 앨범에서 가장 인상깊게 들은 트랙이였습니다
그래서 리암은 언제 내한하나요
https://youtu.be/xk47BGLpJ8c?si=6DJJ9BiZ7mITYI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