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리뷰 15편 Arctic monkeys-Favourite Worst Nightmare
캄파낼라
포스트 브릿팝의 상징
악틱 몽키즈는 2005년에 데뷔한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 장르의 대표격 밴드입니다
여기서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이 무엇이냐?
70년대에 펑크 락을 재해석하여 새로운 시도를 한 포스트 펑크라는 장르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토킹 헤드나 조이 디비전 같은 밴드들이 포스트 펑크 밴드였는데
이를 스트록스라는 밴드의 1집 is this it이라는 음반에서 그때의 스타일을 제대로 받아들이며 이를 하나의 장르로써 다시 세웁니다
이런 음악을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이라 합니다
그리고 악틱 몽키즈는 2006년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의 중반기 2006년에 데뷔앨범 Whatever People Say I Am, That's What I'm Not으로 화려하게 데뷔합니다
특유의 펑크적인 감성을 이용해 당시 유행하던 장르를 제대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1년 뒤에 나온 2집은 1집의 기조를 따라 펑크적인 감성에 더욱 성숙해진 사운드와 가사가 돋보이는 앨범입니다
다양한 곡들이 강렬한 기타 리프와 드럼 비트가 조화된게 특징이지만 잔잔한 느낌을 섞어 듣기 쉽게 만든 트랙 또한 있습니다
그런 감성이 제대로 드러나는 곡은 505라는 마지막 트랙인데요
펑크라는 분위기에 걸맞지 않는 잔잔한 분위기의 오르간으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악틱 몽키즈의 최고 인기곡중 하나라는 평을 받는 만큼 리듬이 중독적이면서도
이별을 이야기하는 가사가 조금 슬프게 다가오기도 하는 엄청 좋은 곡입니다.
https://youtu.be/hT-rfYHXaLU?si=j_Rfjv13vFVJYnxe
캄파낼라
쏘핫님 포함 1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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