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컨슈머 시장에선 유선의 끝이 보이네요...
음감용 이헤폰 만큼은 유선을 고집했었는데 최근 모멘텀 3를 듣고 무선 노캔 해드폰으로 넘어 왔습니다. 블투와 노캔의 조합에서 오는 음질 열화가 이젠 정말 유선과 차이가 없는 수준까지 왔군요...
이정도 수준까지 왔다면 수년 내로 유선 이어폰은 정말 극소수의 매니아를 위한 제품이 될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 23
댓글 쓰기아직까지는 아니지만 나중에는 정말 그렇게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분명히 언젠가는 음질까지 따라잡게 될텐데..
측정치를 보면 보스 qc25이후로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상급기는 다이나믹헤드폰 상급기와 사실 상 큰 차이가 없더군요.
디렘, 모멘텀TWS, 에어팟, WF 1000xm3 등만 봐도 구지 유선을 고집할 필요성도 줄어들고, 저도 최근에 노캔 헤드폰을 구입한 상태입니다.
음질이 준수하면서도 선이 없으니 편리하던데, 이대로 가면 유선시장은 마니아 및 프로용, 고가 헤드폰 시장만 남게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대부분의 리스너들에게 코드리스가 주는 편의성의 차이가 유선 이어폰의 음질의 차이보다 압도적으로 크죠 :0
매니아들이 아니고서는 일반소비자들 대부분 무선으로 넘어가는 추세인거 같습니다.
결국 이렇게 3.5잭을 뺀 '용기'가 옳은게 되는 것인가..
그건 자기네 에어팟을 팔아먹기 위함이었지 무선 이어폰 시장을 키우려는 의도가 아니었으므로;
유선 제품은 정말 초고음질 지향이 아니면 싹 멸종되는 것이 이미 기정사실이네요.
최근에 갤노트10의 판매량이 갤노트9의 판매량 보다 2자리 이상(출처 : https://kbench.com/?q=node/204299 ) 이라고 하지요
반면 3.5잭을 계속 유지하고있는 LG는 V50S가 나와도 18분기 적자(출처: http://m.fi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71110 ) 유지중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