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프 직전이라고 drop에서 몇가지 물건을 풀고있습니다!
먼저 koss esp950의 mod버전. 단돈 400달러랍니다. 가격이 점점 내려가는 것을보면 단종이 머지않은 느낌입니다.
https://drop.com/buy/massdrop-x-koss-esp-95x-electrostatic-system
측정치는 들어가서 보시면.. 아마도 df 타겟 기준 측정치로 보이고, 정전형답지않게 가벼운 락까지 소화 가능한 제품입니다. 예전에 950쓸때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싼마이 플라스틱 마감이라 무게가 매우매우매우 가볍습니다. 추가앰프 부담도 없고, 1990년도에 출시된 헤드폰이 아직까지 판매되는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탁스 중가라인정도 제품들보다는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단점은, 헤드폰 장력이 약한편이라, 구매 후 패드가 얼굴형에 잘 안맞으면 패드에 대한 고민을 해야한다는점 정도입니다. 아 하나 더있군요. 싼마이 디자인.
다음으로, 젠하이저 hd58x. 단돈 135달러.
https://drop.com/buy/massdrop-x-sennheiser-hd-58x-jubilee-headphones
레퍼런스급 헤드폰이 135달러에 풀리는게 경이롭습니다. 6xx가 조금 더 좋긴한데 그놈은 220달러입니다. 소리는 많은 차이는 없고요.
마지막으로, 하이파이맨 he4xx. 단돈 130달러.
https://drop.com/buy/massdrop-x-hifiman-he4xx-planar-magnetic-headphones
이놈은 튜닝 후 레퍼런스급으로 변모합니다. 평판형답게 hd58x보다 좀 더 섬세한 표현을 해줍니다만, hd58x보다는 좀 더 펀사운드에 가까운 제품입니다. mod 후 변모합니다. 추가비용이 아마존발 패드+선반받침=40달러정도 들어갑니다만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배송비 고려하면 총 200달러 전후정도 되는 헤드폰이 되겠네요.
금액에 부담이 없으시다면 esp95x 강추.
주머니가 가벼운 분들이라면, hd58x
조금 더 여유가 있으시면 he4xx 추천드립니다.
댓글 26
댓글 쓰기https://www.amazon.com/gp/product/B0069YKL8W/ref=ppx_yo_dt_b_asin_title_o00_s00?ie=UTF8&psc=1
이런 패턴을 가진 미끄럼 방지 패드입니다.
https://www.amazon.com/Brainwavz-Philips-Replacement-Earpads-Headphones/dp/B00ZY8PGJI/ref=pd_cp_23_2/146-7128730-3542325?_encoding=UTF8&pd_rd_i=B00ZY8PGJI&pd_rd_r=5aaa80ea-c236-457c-9580-1cca2119670c&pd_rd_w=3a0T9&pd_rd_wg=smiXj&pf_rd_p=0e5324e1-c848-4872-bbd5-5be6baedf80e&pf_rd_r=6BXQAP98CQSXP0Y23VBE&psc=1&refRID=6BXQAP98CQSXP0Y23VBE
이 패드로 8khz의 피크를 이동시켜 정돈해주고,
위 선반받침은 패드와 드라이버사이에 위치하여 위 패드의 특성인 약간 자극적인 3~4khz의 음압을 적절하게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5khz이후에 딥이 3개정도 있어서 해상력은 상위모델보다 좀 부족하지만, 해당 딥과 피크가 공간감 형성에 도움을 주기는 해서 펀사운드에 가까운 레퍼런스급 헤드폰이 됩니다.
4xx모델의 경우 focus-a패드를 기본으로 주고있어서 mod없이 8khz피크만 eq로 조금 죽여주고 쓰는것도 괜찮긴 합니다.
400i모델로 행한 튜닝기를 정리해서 올리려고 하고있는데 최종마무리가 덜되서 아직 못올리고있습니다. 따라하기만 하면 같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려고 중간중간 튜닝재가 여러번 바뀌는 바람에ㅡㅡ;;
저 선반받침이 생각보다 특성이 좋은것 같습니다. he500/560제품에도 도움이 될겁니다. 원래 그쪽 mod였었으니까요.
오픈형 = pass..;;
ESP950 정말 괜찮죠 ㅎㅎㅎ 아 사고 싶다,,,
저는 400i제품 쓰고있는데, 둔감해서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제가 전투모 56정도 되는데, 전투모 58정도까지는 큰 무리없지 싶습니다. 그거보다 크면 밀폐는 잘 되지만, 상하길이가 좀 부족할 수는 있어보입니다. 제가 제일 윗칸에서 2번째칸 쓰고있거든요.
안경은 기본패드에서는 새는게 조금 있을것같고, 위 댓글에 소개한 패드 사용시에는 무난할것 같습니다. 평판형이지만 350그람정도로 가벼운?편이라, 사용에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젠하이저650 쓰다가 이 제품을 쓰면 소리는 좋은데 밴드부분이 좀 허접하게 느껴지는것은 사실입니다. 좀 조잡한게 있습니다. 저가로 풀리는 제품이라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타 제품들도 20만원 아래에 풀리는것들은 좀 허접해서요. 예외가 저 위에 58x나 베이어 990/880정도 되려나요.
4xx 외에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는 저 이어패드가 급 땡기네요.
저 패드 속 재질이 메모리폼인데, 메모리폼 사용한 패드중에서는 가장 저렴하면서 품질이 괜찮은 제품입니다. 해외 헤드파이어들 사이에서 헤드폰 패드 교체시 흔하게 언급되는 브랜드입니다. 데코니같은 비싼패드 대용이랄까.. 그런데 소리변화가 꽤 많은편이라, 기존 사용하시는 제품의 소리가 좋으시면 순정으로 교체하시면서 계속 쓰시는게 나을겁니다.
튜닝기가 정말 기대됩니다~~!
제 헤드폰은 독뮤다에서 나오지못하네요 ㅠ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 누구나 100프로 재현가능한 튜닝재료를 물색하느라 튜닝기가 좀 늦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솜으로 시작했었는데, 이게 측정장비가 없으면 편차가 너무심해서 다른재료로 갈아탔습니다. 어느정도 끝나가는데, 해외 헤드파이어들의 귀는 장난이 아니구나 하는걸 새삼 느끼는 과정이었습니다. 결국 하다보니 그분들 튜닝이랑 거의 비슷해지네요ㅎㅎ
대강 컨셉대로 완성되어가는데, 세부조절과 음반청취과정이 남아있어서, 1,2주 내로는 올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쪽 배대지 필요할겁니다. 총액 20만원 안짝으로는 저 두 제품이 상당히 좋습니다. 3~40만원대 제품군까지는 어찌어찌 비벼볼만한 제품들입니다. 물론 앰프는 별도로..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높지 않고, 직구품이라 구매 후 안고가야하는 단점은 있지만, 소리만 가지고 판단하면 400달러 가치는 충분한것 같습니다. 여전히 현시대 플래그쉽 수준의 소리가 나오니까요.
플래그쉽 헤드폰의 성능이 90년대부터는 크게 향상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중/보급기는 상대적으로 엄청 좋아졌는데 말이죠.
어떤분들후기보니까
정전형은 해상력이랑 음표현력 소리분리도는 헤드폰중 끝판왕급인대 그런점에있어서 클래식이나 재즈 보컬곡에는 이만한게없다하더라고요
장르가 팝송이나 아이돌음악 edm 부분에서는 이질감이느껴지고 잔향도 거의없고 음악을듣는게아니라 소리를듣는것같다고 안맞는다고해서요....
정전형은 마치 분무가로공중에 뿌리면 날아가는것처럼 음선도 얇고 설탕부스러지는 느낌같다고 하더군요
저는 정전형으로 종결하려고하는대 굉장히고민 되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언부탁드립니다....
고음부에서 설탕부스러지는 느낌의 소리 가 나는것은 맞습니다.
저도 이 제품이 80hz이하 저음이 5db가량 낮게나오고 있기때문에 비트가 중요한 아이돌음악과 edm장르에서는 클래식이나 째즈, 여성발라드같은 장르들에서 보여주는 실력만큼은 아니라고 생각은하는데, 가격대비 그렇다는 것이지, 중가형 헤드폰정도로는 소화를 해줘서 올라운더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잔향감은 음반에서 표현해주는 것이지, 헤드폰에서 표현하는게 아니고요. 밸런스가 잘 잡혀서 해상력이 높은 헤드폰일수록 음반에 기록된 공간감도 잘 표현해줍니다. 950정도면 손색이 없습니다.
예전에 950제품을 썼었는데, 음선이 스탁스보다는 굵은 편이었고 락까지 어느정도 소화가능한 헤드폰이었습니다. 그때는 중고구매해서 사고팔고하면서 쓰던 시절이라 패드가 낡아서 저음이 빠지는 상황의 소리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래스를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위 헤드폰에서 저음이 빠지는 경우 잘 정돈된 그라도헤드폰 같은 느낌의 소리가 나옵니다.
정전형 제품이라고 저음이 안나오는것은 아닙니다. 스탁스 람다계열과 이 제품처럼 유닛 면적이 거대한 경우에 패드와 얼굴부분 밀착이 떨어져서 두상이 안맞는경우 저음이 새버리기때문에 이런 문제를 겪는 분들께서 극저음부족을 느끼십니다.
이 제품은 그 패드부분이 개선된 제품이라 어지간하면 저음도 잘 나와줄겁니다. 패드가 낡으면 drop에서 또 구매하시면 되고요.
신품가 60만원에 구할 수 있는 헤드폰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축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구 레퍼런스 3대장 이상은 해주는 헤드폰입니다. 말씀하신 edm, 아이돌 음원에서는 약간의 이질감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헤드폰의 강점이 섬세한 고음표현에 있고, 저음은 고음을 잘 살려줄만큼만 내주는 스타일이라 edm, 아이돌 음원에 강하게 걸어놓은 디스토션이 적나라하게 들려서 발생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비트감이 좀 부족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요. 그런 스타일의 음원을 재밌게 들을 수 있는 중저가 헤드폰을 하나 더 구비하시는것도 좋고요. 사실 그런 장르에서는 타 플래그쉽 제품군들(2~5khz를 많이 낮춰서 공간감을 강조한 제품들)도 전반적으로 잘 안어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용이 문제가 되지 않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만족하실거에요.
다만, 단점은 알고가셔야 하는게, 앞에서 설명드렸던 것처럼, 이제품은 스탁스 람다시리즈처럼 패드가 매우 큰편이라, 패드가 낡으면 저음이 빠지는 문제가 발생할겁니다. 두상에 잘 맞지 않아도 저음이 빠질거고요. 정전형 특성상 다른 일반헤드폰들처럼 이동하면서 사용하는게 어렵다는 것도 단점이 되겠군요. 이정도 고려해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올라운더로 쓰기에 더 적합한 제품은 지금 99달러에 팔고있는 psb m4u 2제품이 되겠습니다만, 취향이 맞으시다면 95x제품을 훨씬 만족스럽게 쓰실 수 있을겁니다. 급이 좀 다른제품이라.. 구매후기들 보시면 95x들이고 타 플래그쉽을 거의 안들으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가를 많이 내고 있어서 그렇지, 코스의 소리도 고가형으로 가면 좋습니다.
58x는 6xx 국내 중고가 생각해 볼 때 다른 제품보다 가치판단이 중요하겠어요.
정전/평판형 제품 들어보고 싶은데 저 제품은 한국에서 듣기 참 어렵네요.ㅜㅜ
만약에 제가 아는 사람이 어떡하지? 하고 물어보면 한방에 가라고 말 해줄겁니다
워낙 신품가가 싸게 나오기도 했고요.
공간감이 좀 좁은거 말곤 정말 소리 괜찮거든요. 가볍고 편하고요.
게다가 할인 가격이면 뭐... 정말 강추할만하죠.
he4xx 선반 받침은 뭔가요??? 추천하시는 패드도 링크 부탁드립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