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좋아하는 이어폰이 어떤건가요? 전 re0네요
re0 만 근 10년 쓰고 있습니다.
물론 유닛 고장 단선 등으로 몇번 재구매 했고 최근에는 매스드랍발 re-00를 구매 근 3년간 잘 쓰고 있네요.
re0특성상 약한 극저음 3~4db 정도만 보상하고 음악 들으면, 참으로 음악 듣는 재미가 있어요
중음이 살짝 부스팅 되고 고음이 청명하게 들리다 보니 공간감도 느껴지는 것 같고,
특유의 적막한 느낌... 속삭이는 보컬위주의 현악이나 피아노 노래에도 좋고
여러 리시버 들을 들어봤고 하만 타겟을 만족한다는 리시버도, 편이성이 좋다는 블투 리시버 들도 들어봤지만
음악 듣는 재미만큼 이 대륙의 명기를 따라올 수 없는 것 같네요. 10년동안 뇌에이징 단단히 된 것 같습니다. ㅎㅎ
댓글 7
댓글 쓰기re-00는 저도 잘 가지고 있고 가끔씩 조용한 음악에 물려서 들으면 평안해지는 게 꽤 재미있습니다.
요즘 가장 좋아하는 건 KXXS 이고, 전체 기간에서 보면 포낙 pfe112가 가장 오래 자리잡았던 것 같습니다.
포낙은 일단 착용이 편한 게 정말 좋았고 소리도 힘은 좀 모자라도 특유의 깔끔함이 마음에 들어서 정말 오랫동안 사용했습니다.
(처음 샀던 게 2011년이고 단선으로 유닛 망가뜨려서 pfe132로 재작년에 다시 구매해서 연명하고 있습니다.)
KXXS는 6월에 충동 구매로 질렀는데 소리가 취향에 딱 맞아서 지금도 열심히 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썼던 것들 중에 하나만 꼽으라면 pfe네요. 소리도 좋고 착용감도 좋고 단점이라는게 딱히 별로 없어서..ㅎㅎ
유선 : isine10. 착용감만 제외하면 1등으로 놓아야되지않을까 싶습니다.
무선 : 커널형 - 갤럭시 버즈, 오픈형 - 에어팟
저는 피나클 P1이요. 이어폰은 아웃도어로만 쓰는데 개성있는 소리가 재밌고, 차음도 잘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디자인이 간지 폭발입니다ㅋㅋㅋㅋㅋ너무 예뻐요ㅠ
들어보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