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910n 들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디자인은 진짜 잘 뽑았습니다. 컬러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그린만 봤습니다) 뇌피셜이지만 표면처리가 색상마다 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어패드 패턴은 색상마다 다른 것으로 압니다.

 하우징 부피가 진짜 작고 밴드 설계도 요다현상이 최소화되서 wh-h800은 머리에 작아서 정착용도 힘든 제가 정말 깔끔하게 쓸 수 있습니다.

 음질/노캔도 25mm 소형화가 성공적이었는지 왼쪽의 2세대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음색 튜닝 방향성이 달라진 것 같긴 한데, 저음 대역폭이 뭉탱이로 깎이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네이버에 가서 왼쪽의 wh-1000xm3 최저가를 보는 순간 얘는 "디자인만" 좋은 제품이 됩니다. 노캔 음질 둘다 확실히 밀립니다. 개인적으로는 249에 나왔어야 한다고 봅니다.

 wh-1000xm4가 만약 이정도 두께 디자인으로 나오면 그건 무조건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