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릭오디오 TRECENTO 수령 인증샷.

뭔 운이 어떻게 돌아간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당첨된 TRECENTO를 금일 수령하였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선정해 주신 운영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리뷰는 늘 그렇듯이 쓸 깜냥이 안 되는 만년 막귀이니 감상평을 추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철야작업이라 퇴근이 계획에 없다 보니..) 
 
 간단하게 들어 본 감상평만 적어보면, BSK 때와는 다른 녀석입니다..;; 
그리고 편하게 음악 감상을 할 목적에는 적합하지 않고, 초고역에 민감할수록 피곤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각 음역대의 해상도나 분리도는 상당히 높아서 각 잡고 듣기에는 재미있는 녀석입니다. 
(뭔가 모순이 가득한 말이긴 한데 딱히 이것 이외에 표현할 말이 별로 없습니다..;;) 
주말에 좀 더 자세한 글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고로 일단 간단하게 개봉된 이미지만 올려보겠습니다. 
  

 
개봉하기 전 상자에서 눈에 띄는 게 있어서 이걸 먼저 찍었습니다. 
레프릭오디오가 정말 다이나믹 모션의 계승자인 걸 이것만 봐도 알겠더군요. 
간만에 이 로고를 봐서 반갑기도 했습니다. 
  
 

   
  
 박스를 열고 완충재와 겉 비닐을 제거하면 깔끔한 검은 상자가 나오고 슬리브를 빼면 바로 보증서가 위에 나옵니다. 
 (리뷰에서는 바닥에 있었던데 제 경우에는 제일 위에 있더군요.) 
 스펙이 보증서에 같이 적혀 있는데, 이 중 커넥터만 실제 제품과 다른 MMCX입니다. 
 사실 수령 전인 월요일 오후에 레프릭오디오 측에서 문자로 커넥터 옵션 어떻게 할지 연락이 왔었습니다. 
 케이블질과는 거리가 멀다 보니 뭘로 할까 망설였는데 2핀은 사용하고 있으니 MMCX로 선택했습니다. 
 TRECENTO 자체가 커스텀 튜닝을 지원하다 보니 이런 부분도 선택 가능한 게 좋아 보입니다. 
 (물론 이번 제품은 튜닝에 관해서는 손을 대지 않은 기본 상태입니다.) 
  
 

  
  
 보증서를 걷어내면 바로 레프릭오디오 로고가 박힌 펠리칸 케이스가 나오고 꺼내서 열어보면 이어폰과 구성품이 있습니다. 
 실리콘팁은 총 4가지 사이즈로, 폼팁은 T400 M사이즈 한 쌍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천이 같이 들어 있는데 이게 극세사 느낌이 아니고 좀 빡빡한 천이라 닦는 용도보다는 바닥 보호용으로 보입니다. 
 (그냥 극세사 안경닦이로 바꿔넣어야 하려나 싶기도..) 
 BA를 사용하고 비싼 이어폰이라 그런지 실리카겔도 같이 들어가 있는데 이런 것 하나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여기서 더 적게 되면 추후 감상평 내용이 매우 짧아질 것 같아(..) 일단 이 정도까지만 적겠습니다. 
 유닛 사진이나 착용샷은 감상평 적을 때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감상평에서 이 유닛 모양이 가지는 영향이 좀 크다 보니 그쪽에 맞물려 적는 게 나을 것 같겠더군요. 
 아직은 살짝 들어 본 정도이지만 40만원 육박하는 이어폰에게 가성비를 논할 수 있을 정도로 
 고가 이어폰들에 충분히 비견될 만하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물론 가지고 있는 고가 이어폰이 없어서 청음했던 것들의 기억과 비교하는 것이긴 합니다..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