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1990 Pro 구입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음악을 늘 큰 볼륨으로 들어서 그런지,
30대 중반인데 벌써 고음쪽이 예전만큼 안들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ㅜㅜ
어쩌면 취향이 바뀐 걸지도 모르겠구요...
그래서 요즘 고음 쪽이 명료한 기기들이 유독 구미가 당기던 와중에,
주말에 샵에 가서 여러개 비교 청음해보고, 냅다 데려온 DT1990 PRO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포칼 클리어를 목표에 두고 있었는데,
이선에서 당분간은 멈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제 취향에 부족함없이 딱맞는 느낌이에요,
해상력 너무 좋고, 고음 표현도 마음에 쏙 들구요.
야금야금 한개, 두개 구입하다보니,
벌써 여섯개 째 헤드폰인데 당분간 이놈으로 종결하고 음감에 집중해야 할 듯 하네요~
댓글 23
댓글 쓰기청력 나이랑 아주 상관없는건 아니겠지만 고음 들리는것과 별개로 그냥 취향일 수 있죠ㅋ
저는 청력검사하면 빠지는 것 없이 평탄하게 나오는데 고음 답답한건 정말 별로더라구요
고음 강조형이 크게 들으면 귀에 안좋은 영향은 줍니다.. 그건 맞아요
베이어 t90 쓰다가 audeze lcd-gx 에 정착했습니다만... ㅎㅎ
취향은 별개지용~
아 그리고 dt1990 쪽은 t90보단 좀 고음 정돈시켜놨다고 들었네요.
베이어는 고음형이라기보단 고해상도를 추구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오히려 나이먹고나니 포칼처럼 부드러운 고음도 점점 좋아져서
아아.. 청춘이 가고 기력이 쇠한거신가.. 하구 고민했는데요ㅋㅋ
지름 추 드렸습니다 ㅎㅎ
오 멋있어요 갖고 싶습니다.ㅎㅎ
사진 직접 찍으신건가요? 진짜 이쁘네요 ㅎ
멋져요~~~
저도 정말 애용하는 헤드폰입니다 ㅎㅎ
좋은녀석 들이셨네요~
전 다른부분보다 공간감, 입체감이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제 고음에 대한 표현이 과했나 보네요. 개인의 취향을 간과했네요.
김도헌 교수님의 고음에대한 아래 강의 한번 들어보시고,
https://youtu.be/LhJvPjtu6eU
DT1990 제품 리뷰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2-zzovk6MF8
김교수님의 말씀이 진리는 아니지만 스피커나 헤드폰 그리고 음향에 대한 지식은 도움이 많이되고 공감도 됩니다.
DT990 시리즈는 고음이 좀 있는 제품이니 DT1990 포함된 패드와 스펀지로 치찰음 적절하게 조절해 쓰시기 바랍니다. 이미 50대로 넘어간 제 귀에도 고음이 과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펀지 신공이 필요하더라는...
아 멋져요 아무리 봐도ㅋㅋ 부럽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