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클락오디오로부터 패드에 관한 답신을 받음.chat

위 두장의 사진은 댄클락오디오 에온의 패드입니다
폼이 안에서 자빠져있죠
겉 껍데기가 좀 벗겨진건 사용을 오래 하기도 했지만 폼을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 조물딱거리다가 저렇게 된겁니다
잘 보시면, 좌우의 틀어진 모양도 달라요
제 머리통 측면이 대칭이 아닌 것 같습니다
유독 쟤만 저렇게 된 원인은,
1. 폼을 껍데기 내부 공간보다 더 크게 찍어내서 꽉 채워넣지 않았기 때문에 안에서 지 혼자 움직임
2. 폼이 너무 무름
3. 폼의 높이에 비해 두께가 얇아서 옆으로 기울어지거나 넘어지기 쉬움
4. 아울러, 하우징 모양이 세로로 길죽하고 폼도 그 형상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정면과 후면부가 일직선으로 힘없이 그냥 서있게 되어 넘어짐에 취약
의 네가지입니다
모두 패드와 폼의 문제죠
중요한게 하나 더 있습니다
5. 헤드밴드가 잘 비틀어지기 때문에 대충 쓰든 신경써서 자리를 맞추든 결국은 얼굴에 아무렇게나 붙게 된다!
는 것이죠
에테르나 보체는 1번 3번 4번에 해당하지 않고 얼굴과의 접촉면적도 넓어서 똑같이 밴드가 철사 두가닥으로 되어있지만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에테르보다 소리가 오히려 더 좋다고 평가하는 에온은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데코니에 문의도 해보고 틈만 나면 이베이랑 구글에다가 막 검색을 때려보는데 대체품이 없더군요
그래서 댄클락오됴에 직접 문의를 해봤습니다
한 사나흘만에 답변이 와서 제가 우홋? 하니까 재답변이....



번역기&복붙질이 부끄러워 맨 마지막에 받은 재답변만 보여드립니다 ㅋㅋㅋㅋ
저 위에있는 1번답변도 포함해서 정리하자면,
우리도 그 문제를 인지하였다
더 딴딴한 고밀도 폼으로 바꾼 신제품을 지금 팔고 있다
참고로 신제품은 20%할인가로 판매중
그리고 밀도만 높인게 아니라 두께도 약간 늘렸다
오래 끼면서 체온으로 덥히면 신상패드도 약간 부드러워지긴 한다
입니다
사실 껍데기 재질도 마음에 안들어서 데코니에서 양가죽버전을 만들어주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만,
아쉬운대로 제조사피셜이 이렇게 나왔으니까 저거 하나 사야겠네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