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디비 유저들의 의견을 받습니다.
잡다한 게시글을 삭제하려고 하니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삭제가 불가능하다는 창이 떴습니다.
그래서 건의 게시판에도 글을 썼지만 답장이 없어 Lenny 님께 개인적으로 쪽지를 드렸습니다.
답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미 2016년에 방통위에서는 잊힐 권리라는 제목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https://kcc.go.kr/user.do?boardId=1113&page=A05030000&dc=K00000001&boardSeq=42370&mode=view
그렇기 때문에 현 영디비 정책에 동의할 수 없는 입장이며, 그에 대한 영디비 유저의 의견을 받고 싶습니다.
댓글 21
댓글 쓰기둘다 이유가 있죠
편법?이랄까로는 글을 비공개게시로바꾼다거나 본글 내용만 수정해서 .으로 날린다거나..?
개인적인 생각인데 영디비 사이트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인지 초창기엔 지금보다 더 빡빡했습니다.
비회원의 리뷰 열람금지 항목도 있었는데 제가 건의해서 비회원도 리뷰를 볼 수 있게 바뀌었죠. 꼭 이 때문은 아니겠지만 그 이후로 조회수도 폭발적으로 성장했고요.
제가 볼 때는 윗 문단은 유저DB 확보, 본문은 사이트 DB확보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후대장님과 결과가 같을지는 모르지만 의도와 과정이 다르지 않을까요.
사이트가 성장했다면 그때보다 좀 더 개방적인 정책을 펼쳐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번에 겪어보니까 어차피 졸렬하게 할 사람들은 어떻게든 수정하고 튑니다. 글 삭제도 당했던 것 같은데(댓글 많이 달린 글이었습니다) 그땐 왜 그게 됬었는지 머르겠네요.
삭제기능에 대해서는 찬성합니다 대신 뭐 추천수 몇개이상 이런거 제한을 걸어둿으면 뻘글은 잊혀질 권리가 필요하죠
댓글삭제를 좋은의도로 하는 사람만 있는것도 아니고, 댓글 아래 대댓글이 달리는경우 대댓글도 존중받아야 하는것이기때문에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일단 아쉬운대로 빈댓글로 수정하심이..
개인적으로 꼭 삭제시키고 싶은 내용이나 부적절한 댓글들은 운영자님 통해서 삭제를 하는쪽이 맞는것 같습니다. 방통위 가이드라인 보아도 반드시 개인이 삭제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게 아니고, 사이트 운영자 통해서 최종적으로 삭제 혹은 접근배제가 가능하면 된다고 하고있습니다. 0디비는 가이드라인도 준수하고있어요.
지금 영디비 분위기는 필요 이상으로 딱딱한데 좀 자유로운 분위기가 외연확장에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잊혀질 권리도 유저간의 신뢰문제만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일단은 스피커, 모니터, 티비, 프로젝터같은것들도 측정을 시작해서 종합 av커뮤니티정도로는 커져야할 것 같습니다. 이어폰 헤드폰만으로는 아무래도 유입 가능한 사람수 자체에 한계가 있어요.
공대감성 충만한 사이트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치면 영디비 UI가 그걸 받아내지 못 합니다. 2디비 님 이후로 제대로 된 음향지식을 전파하시는 분이 전무하며 날쎄 님이 HW튜닝으로 겨우 공대감성을 지탱하고 계십니다. 애초에 지식 카테고리가 별도로 있지 않고 user review의 하위개념으로 있는 것부터가 말이 안 되죠. 전적으로 FR그래프만 믿고 가는 형세인데 날쎄님 말마따나 IT커뮤니티는 넘쳐나고 영디비가 힘을 못 씁니다. 당연히 그래프만 밀고 나가면 외연확장에 한계가 생기죠.
측정사이트로만 가도 안 됩니다. 플웨즈 꼴 나요.. 유저가 자가발전하는 사이트(커뮤니티)만이 비전 있습니다.
애매한 사이트들이 유머게시판을 가장 먼저 만드는데는 다 이유가..
유머게시판에 슬픈 이야기가 있죠..
정말 쉽지않은 문제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av종합 커뮤니티로 조금씩 외연 확장을 꾀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컨텐츠가 풍부해야 사람들이 찾아오니까요.
시코는 어쩌다 그리됐는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의 it관련 게시판에서는 질문글에 성실하게 답변해줬더니 원하는 답 얻고 자기만 알겠다고 글 삭제하는 일로 삭제를 제한하자는 얘기도 있다보니.. 아무래도 같은 문제가 일어났을때 다른사람이 검색을 통해 해결할 수도 있게 되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