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플러스 재평가 (feat.갤럭시s8)
갤럭시랑 아이폰이랑 비청 해보니 둘이 좀 많이 다르네요. 집에 갤럭시 폰이 남는게 있어서 들어보니 그냥 다른 이어폰 같습니다.
아이폰으로 들으면 옛날에 음원 이상한데서 구해서 구린 음원 듣는 느낌이고 갤럭시로 들으면 요즘 멀쩡한 음원 듣는 느낌입니다.
예전에 하만타겟 만들다 만것 같다고 그랬는데, 갤럭시에서는 그런 생각이 안드네요.
하만타겟이 매년 달라지지만 그래도 비슷하지 않습니까. 버즈 플러스를 첨에 들었을땐 솔직히 말해서 깡통같은 부분이 있었거든요. 아무리 못해도 소리가 어느 정도 나와야하는데, 일부 음역대에서는 옛날 만원짜리 이어폰 소리가 났어요. 뭐 듣다가 뇌이징으로 커버를 하는 정도긴 했지만요. 찝찝했거든요. 그러다가 갤럭시로 들었을땐 오천오가 생각나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하만타겟 다운 소리가 나네요.
경질적인 고음이 안나오고 찰랑거리네요.
Ssc랑 aac랑 차이가 큰 거 같네요.
P.s. 아이폰 연결시에 팁을 cp360으로 바꾸면 경질적인 고음이 줄어드는 느낌이 좀 있습니다. 물론 플라시보일 확률도 좀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느낌입니다.
댓글 11
댓글 쓰기2년정도가 지난 이야기 입니다만...
아이폰에 아이콘X를 물리고, 쇠갈리는 소리와 영상 싱크도 잘 안맞아 포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노이즈가 섞여 나오니 도저히 들어 줄 수가 없었습니다.
갤럭시에 물리면 그렇게 깔끔할수가 없었는데... 영상 싱크도 밀리지 않았구요.
강시 원인이 코덱 이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비슷한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여튼 반품 안 하셔도 되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