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음감에 이큐 쓰시나요?
사용기기 AKG K702 젠하이저 HD598 쓰고 있고
이큐를 필수로 쓰고 있습니다.
그래픽 이큐는 너무 부자연스럽고
파라매트릭 이큐 남들이 해놓은거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거 골라서 좀 조정해서 씁니다
소스기기건 앱이건 파라매트릭 이큐가 안되면 거들떠도 안보는 수준으로 신봉하고 있습니다.
이큐없인 음감을 못합니다. 적용 미적용 차이가 너무 심해요.
물론 K702 HD598 둘다 기본 밸런스가 좋지 않은 이유도 있긴하겠네요
둘다 개선의 여지가 너무 많으니까 그만큼 좋아지는 느낌입니다...ㅋㅋ
5db 이내라면 음질열화도 거의 없는거 같고 안할 이유가 없는거 같은데...
저렴이들만 쓰다보니 이렇게 된거 같기도하고ㅋㅋ
플래그십급 정도 되면 이큐가 의미가 없어지려나요?
다들 이큐 쓰시나요?
댓글 20
댓글 쓰기거슬리지않으시면 머 본인이 음감하는거니까요
발란스가 맘에안든다면 이큐가 경제적일수 있죠
갠적으로는 순정파인것도 있지만
이헤폰튜닝을 좀 뭔가 작품감상하듯이 보는 터라
이큐안쓰면 도저히 못듣겠다하면
걍 방출하게되더라구요
당연히 쓰죠 제가 원하는 음색 들을려면 사용해야 합니다
그것이 제가 산 이이폰을 최대한 내가 원하는 음색에 맞게 듣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저도 많이 올리진 않네요
뭐 이정도로 해서 듣네요
웬만하면 EQ 씁니다
저는 고급 유선 제품들의 공학미학(?)적 의의는 입력받는 전압파형을 최대한 선형적으로 음압파형으로 변환출력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변환이 다소 비선형적이라고 해서, 입력받는 전압파형을 원본신호와 일부러 다르게 변형함으로써 출력음압파형과 원본신호의 결과적인 유사성을 달성한다는건...
프로들처럼 생산적인 작업을 위해서라면 감수해야할 일이지만 제 개인적인 목적으로 즐기기 위해서라면 꺼림칙하게 느껴집니다. 차라리 결과적인 밸런스가 좀 어긋나도 "제품의 개성이려니"하고 넘어가는거지요. 그 개성을 참아줄 수 있으면 애장하는거고 못참아주면 방출합니다.
이게 개인마다 기준이 다른건데, 저는 순정파는 아니고 어쿠스틱 개조까지는 감수합니다. 입력전압파형을 최대한 리니어하게 출력음압파형으로 변환한다는 목표를 추구하는 방법 중 하나이지요.
저는 일부러 건들지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각 리시버의 개성을 위해서요 :)
딱 한가지 예외가 있다면 버즈플러스로만 eq 가끔 조정해서 사용합니다.
버즈플 써보고 싶은데 쩝....주변에 쓰는 사람이 없는 ㅠㅠ
그냥 씁니다. 제작하는 제작자의 입장이나 엔지니어가 아니기 때문에 제품의 고유 개성으로 쓰고 있습니다.
특히 이헤폰은 여기저기서 써서(컴, 폰, 패드) 각 os마다 100%동일하게 못 걸기/이헤폰마다 바꾸기 귀찮기 때문에 그냥 안 쓰게 됩니다.
이어폰에 저장되는 블투이어폰엔 가끔 쓰네요.
고가형 제품들은 eq없이 들어야 좋은 경우가 많았습니다만, 중저가형의 경우에는 어느정도는 사운드에 약점이 많아서 어느정도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어폰 수준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쓰게되고요. 스피커의 경우에도 저역대를 잡아주기 위해서 씁니다. 공간을 저 혼자서만 쓰는것도 아니고, 인테리어도 고려하면서 어느정도 가격선에서 타협을 하게되니 개인적으로는 eq를 안쓸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예전 mp3시절엔 노말음이 하도 구리니까 썼는데 요즘DAC제품들이나 DAP 혹은 LG 스마트폰 소리 들으면 예전에 수백만원짜리 오디오에서 나오는 소리가 기술의 발전으로 초소형 플레이어에서 재현되는 느낌이라 EQ는 안쓴지 10년도 넘은것 같네요.
스헤이 모든 제품 EQ사용합니다. EQ를 쓰지않고, 맞는 제품을 찾는 건 하늘의 별따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제품 찾는데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요...
다만 5DB 초과로는 건들이지 않습니다. 거의 2-3DB네요. 이렇게 해도 제품마다 다르며, 나름 개성있게 듣고 있습니다 ㅎㅎ
디지털 EQ가 좋아지나? 라고 생각해본게 많아서 저는 사용하질않네요 각자 제품의 개성이 더 좋은거같아요
고가 제품은 EQ 먹여서 '오 좋다~' 했다가도 원래 소리 들어보면 '이것도 괜찮은데?' 하고 납득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가급적 순정으로 듣되 가끔 EQ 소폭 조정합니다.
저는 유선제품은 EQ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무선 헤드폰도 안쓰지만 무선 이어폰은 가끔 사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