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집의 스피커를 간만에 들어봤습니다만...흠터레스팅.
알리 싸구려 앰프 + psb xb 로 2채널 스피커가 구성되어있는데.
정말 몇년만에 한번 틀어봤습니다. 4살2살 애기들이라 이제 뭐 어느정도 큰소리에는 깜놀할 수준은 아닌거 같아서 잠시 20분정도... ㅋㅋ
앰프의 문제나 거실 룸튜닝이 전혀 안되어서일수도 있겠으나...
좀 놀라웠던건. 보스나 에어팟 계열과 꽤 비슷한 느낌아닌가 싶더군요.
(뭐 오디지나...hd58x도 그렇고)
흔히들 말하는 웜틸트 성향?이랄까요.
이에 비하자면 akg n5005는 너무 경질적 아닌가.
그리고 흔히들 말해지는 고성능 리시버라는 애들도...스피커에 비하면 너무 고역이 강할꺼같은데?
랄까...;;
psb xb가 고음부분이 약한지, 아니면 앰프가...아닌가. 앰프문제였다면 저역이 문제였을꺼같은데
여튼 들으면서 공간이 울려주니 좋긴한데 말이죠.
'지금까지 좋다고 추구하던... 고음이 잘 섞인 소리는 스피커 세계에서는 또 별도의 얘긴가?' 하는생각이.
흠터레스팅...한 시간이었습니다 ㅎㅎㅎ
댓글 9
댓글 쓰기psb xb가 고음이 좀 부족한듯한 느낌이네요.
주파수응답보니까 psb xb를 니어필드로 쓰시면 더 만족스러우실것 같습니다. 근데 저도 말씀하시는 부분들을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스피커에 비교하면 이어폰제품들이 고음이 좀 세게 나오는 경향이 있어요.
볼륨올리기 힘들어서 psb xb도 뭐... 거의 못쓰고있네요 ㅋㅋㅋ
그래서 er4b에서 er4s로 바뀌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