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dsee에 대한 잡담
과거 mp3플레이어가 성행하던 시절
각 회사들은 손실음원복원기술이 하나씩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설정을 키고 귀로 들어보면 저음과 고음이 살아났죠
근데 사운드웨이브같은 프로그램으로 찍어보니 그냥 이큐 먹인걸로 밝혀져서 일대혼란이 있었죠
그 와중에 소니의 dsee는 설정을 키면 귀로 들어도 사운드웨이브같은 프로그램으로 찍어봐도 변화가 없었습니다
근데 이게 스펙트럼으로 찍어보니 실제로 잘려있어야 하는 부분이 복원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회사들은 안그랬거든요
그래서 한동안 소니빠들은 dsee를 엄청 칭찬하고 자랑하고 다녔습니다
실제로 wave원음을 320k, 192k mp3파일로 코딩하고 블라인드테스트를 해보면 맞추는 사람은 거의 없고 맞춘 사람도 찍기수준으로 맞추죠
mp3파일이 320k가 성행하는 요즘 원본wave 파일과 청감상 구분이 안되는건 정상입니다
고로 dsee로 복원되는 영역은 사람귀로 구분이 제대로 안되는 부분이니 dsee를 켜나 끄나 귀로 구분이 안되는게 정상입니다
그러나 고찰해봐야할건 스펙트럼에서 실제 복원된 부분이 단순 노이즈인지 dsee의 프로세싱으로 인해 어설프게나마 복원비스무리하게 된건지(실제 손실음원복원이 알고리즘에 의해 때려맞추는 식이라 원본과 동일하게 복원이 안되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 좀더 세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오히려 저런 잡다한 기술보다 앰프부나 DAC의 발전에 의한 소리가 더 귀에 좋게 들리는게 현실이죠
댓글 5
댓글 쓰기dsee 블라인드 테스트 하면 맞출 수 있어요. 차이가 제법 나서.
애초에 차이가 안 나면 몇년간 우려먹지는 않죠.
그런데 초고역이 과다한 느낌이라 저는 끄고 사용했었습니다.
빠진 중간값들 추정하는게 아무래도 그동안 짬밥이 있는 소니에서 잘 하겠죠 ㅎㅎ 데이터가 많이 있을테니... 근데 뭐 요샌 다들 dac칩들을 비슷하게 써서..;; 큰 차이 있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