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청음샵 방문 그리고 수월우 블레싱2
음감에 입문하고 홀린듯이 뭔갈 많이 산 4,5월 입니다.
TWS, 헤드폰, DAC, DAP, 유선이어폰까지..
이번에는 근처(차로 한 시간 정도)에 있는 유일한 청음샵(부산)에 방문했어요.
여러 카페에서 사진과 글로만 보던 제품들을 보니까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기대에 못미친 제품들도 있는 반면에,
처음 들어보고 깜짝 놀랄만큼 좋은 소리를 들려준 녀석도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를 업어왔네요.
사실 중국제품이라고 무시했었는데, 직접 들어보고는 제일 인상 깊었던 친구입니다.
시크하고 차가운 인상의 올라운더 라이펜타보다도 더 제겐 완전 취향 저격이었어요.
보컬백킹 없고, 고음 깔끔하고, 해상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특히, 대편성 곡에서 악기 하나하나의 소리가 너무 잘 들리더라구요.
원래 웨스턴 W60이나, OH500을 구매하려고 갔는데 저도 모르게 홀린 듯 들고 왔습니다.
네, 수월우 블레싱2 입니다. 가격도 원래 생각했던 제품에 비해 싸고..
소리는 다른 브랜드 중상급기 뺨 때리는 수준에 디자인도 준수합니다.
얼마 전 샀던 빌리진은 다른 분의 손으로..
댓글 6
댓글 쓰기좋다고 하더라구요. S8이 좀더 좋다고는하던데...ㅎㅎ;;
위시에 롱텀으로 들어가 있는 제품 중 하난데.. 그리 좋은가요 사고 싶네요 ㅎㅎㅎ
전 제 취향저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