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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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뻘글을 써주는게 대세 같아서 자기전에 뻘글 씁니다.
학교 시험 기간이면서, 다른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무지 바빠서 글 쓸 염두가 안났는데, 그냥 하나 써야겠다 싶어서 씁니다.
최근에 그 뭐 에이징에 관련한 논문이 영디비 회원님 논문이었더라는 사실에.. 후달달했습니다. 근데 저가 관심이 더 갔던 부분은 레비스트로스 였습니다. 전 레비스트로스가 좋으면서 싫거든요. 이론에 관심은 가는데, 무지 이해하기 힘들어요. 제가 준비하는 시험이 지문을 독해하는 것이 필요한데, 레비스트로스 나오면 골치아파집니다. 허허..
하여튼 이건 이러하고, 요즘 철학 공부를 자의반 타의반 하고 있거든요. 근데 꽤 많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철학이 밥벌이가 힘들어보여서... 현실적으로 외면을 많이 당하는데, 이해하고 나면 복잡한 생각을 잡아주는데는 많이 좋습니다. 그러다보니 철학이 꽤 재밌더라고요. 좋아하는 철학자들도 많이 생기고요. 저는 철학을 한번 추천드려봅니다. 클래식 들으면서, 고상한 척 하기도 좋습니다^^
뭐 더 쓰자면 주저리주저리 할게 많지만 그러면 심각히 답없는 뻘글이라 이만 마치도록하겠습니다. 요즘 더워서 헤드폰을 잘 못쓰는게 많이 아쉽네요.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왜 이러고있는지도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죠 ㅋㅋ
굿나잇여